째깍째깍 사랑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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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856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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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3/14
Pages/Weight/Size 143*210*20mm
ISBN 978895856129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째깍째깍 사랑시계, 사랑은 쉼표도 따옴표도 없는 것이다!
스무 살, 이제 막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한 여성의 성장기.


인간의 심리,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내면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그들의 삶에 관한 다양한 선택지를 내보이는 소설. 이 책은 2010년 프랑스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여성 작가 카트린 팡콜의 장편이다. 그녀는 첫 소설인 이 작품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영감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긴밀하고도 촘촘하게 얽힌, 층층이 크림을 얹은 케이크와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째깍째깍 사랑시계』는 이제 스물이 갓 지난 주인공 소피가 성(性)과 사랑에 대한 혼란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는 과정을 그린다. 열렬한 사랑에 빠져들지만 인생에 무지하고 사랑에 서툰 탓에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갑갑함과 상실감에 부딪히는 소피. 그녀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곁을 채워주는 세 남자, 따뜻한 조언을 건네주는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온전한 자신을 찾아간다. 작가는 순수하게 자신의 감정과 마주한 소피의 설렘과 들뜬 마음, 관계 속에서 겪게 되는 혼란과 고민을 특유의 시적인 언어와 문구로 풀어낸다.

카트린 팡콜의 문장 속에 살아있는 섬세한 감수성과 유머감각은 삶과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한 소피라는 인물, 남편이 내어준 안락한 베란다에서 지내며 자신의 상당부분을 억누르고 살아온 그녀의 어머니 등 보편적인 이 시대 여성들의 인생을 따뜻하게 보듬어 안으며,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Author
카트린 팡콜,권명희
1954년 모로코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프랑스로 건너온다. 현대문학 석ㆍ박사를 마치고 로잔에서 라틴어ㆍ불어 교사생활을 시작해서, 이후 「파리 마치」, 「코스모폴리탕」 기자로 활동한다.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편집자의 권유로 글을 쓰게 되어 1979년에 출간한 첫 소설 『째깍째깍 사랑시계』가 30만 부 이상 팔린다. 갑작스런 성공을 거두자 모든 걸 잊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 1981년에 『야만인』, 1985년에 『스칼렛, 가능하다면』을 발표한다. 그녀는 두 아이를 키우며 글쓰기를 계속해가는데, 『냉혹한 남자들은 길거리에서 뛰지 않는다』(1990), 『바깥에서 바라보기』(1993), 『그토록 아름다운 이미지』(1994), 『다시 한 번 춤을』(1998)을 출간하고, 주간지 「파리 마치」와 다양한 인물들과의 인터뷰 작업도 한다.

1999년부터는 출판사 알뱅 미쉘에서 1년에 한 편 꼴로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이전에 내가 거기 있었어』(1999), 『그리고 거대한 사랑을 안고 느리게 오르다』(2001), 『멀리 있는 남자』(2002), 『날 안아줘』(2003)를 출간하고, 이어 동물들을 타이틀로 한 세 연작소설을 발표한다. 유머와 시적인 감성으로 엮어 간 『노란 눈의 악어』(2006)는 그해 출판대상을 받고, 전작과 같은 기량과 솜씨로 『거북이의 느린 왈츠』(2008)와 『센트럴 파크의 다람쥐들은 월요일이면 슬프다』(2010) 두 작품 역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
1954년 모로코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프랑스로 건너온다. 현대문학 석ㆍ박사를 마치고 로잔에서 라틴어ㆍ불어 교사생활을 시작해서, 이후 「파리 마치」, 「코스모폴리탕」 기자로 활동한다.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편집자의 권유로 글을 쓰게 되어 1979년에 출간한 첫 소설 『째깍째깍 사랑시계』가 30만 부 이상 팔린다. 갑작스런 성공을 거두자 모든 걸 잊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 1981년에 『야만인』, 1985년에 『스칼렛, 가능하다면』을 발표한다. 그녀는 두 아이를 키우며 글쓰기를 계속해가는데, 『냉혹한 남자들은 길거리에서 뛰지 않는다』(1990), 『바깥에서 바라보기』(1993), 『그토록 아름다운 이미지』(1994), 『다시 한 번 춤을』(1998)을 출간하고, 주간지 「파리 마치」와 다양한 인물들과의 인터뷰 작업도 한다.

1999년부터는 출판사 알뱅 미쉘에서 1년에 한 편 꼴로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이전에 내가 거기 있었어』(1999), 『그리고 거대한 사랑을 안고 느리게 오르다』(2001), 『멀리 있는 남자』(2002), 『날 안아줘』(2003)를 출간하고, 이어 동물들을 타이틀로 한 세 연작소설을 발표한다. 유머와 시적인 감성으로 엮어 간 『노란 눈의 악어』(2006)는 그해 출판대상을 받고, 전작과 같은 기량과 솜씨로 『거북이의 느린 왈츠』(2008)와 『센트럴 파크의 다람쥐들은 월요일이면 슬프다』(2010) 두 작품 역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