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

$10.26
SKU
978895856097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8 - Wed 05/1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5 - Wed 05/7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8/02/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5856097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쥘 르나르가 자신의 불우한 유년시절을 바탕으로 쓴 『홍당무』. 이 책은 작가의 문학관을 가장 잘 보여 준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도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가정소설이자 성장소설의 고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 저자는 이 책에서 19세기 중산층 가정의 실체를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한 가족의 모습을 희화화하면서 예민한 감수성을 지녔지만 내적으로 모순된 한 존재의 초상을 그린다.

이기적이고 괴팍한 성격을 지닌, 어찌 보면 우스꽝스런 희극배우 같은 엄마와 무뚝뚝하고 가정 일에는 무관심하며 밖으로만 나돌아 다니는 아빠, 동생을 우습게 알고 골려 주는 형과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가족 중에서 그나마 동생을 생각해 주는 누나와 함께 사는 홍당무의 이야기이다. 홍당무의 가족은 어색한 침묵과 대화가 단절된 생활이 오래전부터 일상이었다. 이런 삭막한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란 홍당무는 식탁 밑 한쪽 구석에 앉거나, 텅 비어 있는 좁고 낮은 토끼장에 처박혀서 혼자만의 공상을 펼치며 삶의 위안을 느낀다.
Contents
닭장 | 자고새 | 개가 꿈을 다… | 악몽 | 실례한 이야기 | 요강 | 토끼 | 곡괭이 | 엽총 | 두더지 | 알팔파 | 컵 | 하찮은 빵 한 조각 때문에… | 나팔 | 머리카락 | 멱감기 | 오노린 |
냄비 | 망설임 | 아가타 | 일정표 | 장님 | 설날 | 왕복 | 펜대 | 붉은 뺨 | 이 잡기 |
브루투스처럼 | 편지 모음 | 토끼장 | 고양이 | 양 | 대부 | 샘물 | 자두 | 마틸드 | 금고 | 올챙이 | 가족 연극 | 사냥 | 파리 | 멧도요 사냥 | 낚싯바늘 | 은화 한 닢 | 자기 생각 |
나뭇잎 폭풍 | 반항 | 마지막 말 | 홍당무의 앨범 | 작품 해설 | 작가 연보닭장 | 자고새 | 개가 꿈을 다… | 악몽 | 실례한 이야기 | 요강 | 토끼 | 곡괭이 | 엽총 | 두더지 | 알팔파 | 컵 | 하찮은 빵 한 조각 때문에… | 나팔 | 머리카락 | 멱감기 | 오노린 |
냄비 | 망설임 | 아가타 | 일정표 | 장님 | 설날 | 왕복 | 펜대 | 붉은 뺨 | 이 잡기 |
브루투스처럼 | 편지 모음 | 토끼장 | 고양이 | 양 | 대부 | 샘물 | 자두 | 마틸드 | 금고 | 올챙이 | 가족 연극 | 사냥 | 파리 | 멧도요 사냥 | 낚싯바늘 | 은화 한 닢 | 자기 생각 |
나뭇잎 폭풍 | 반항 | 마지막 말 | 홍당무의 앨범 | 작품 해설 | 작가 연보
Author
쥘 르나르,연숙진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쥘 르나르는 1864년 2월 22일 프랑스의 샬롱 뒤 멘에서 태어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소년 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어두운 나날을 보냈는데 이 무렵의 추억이 훗날 『홍당무』(1894)라는 걸작을 만들어냈다.

1886년 시집 『장미』로 문단에 등장한 그는 한때 플로베르 모파상을 위시한 사실주의, 자연주의 소설에 몰두했다. 소설집『마을 범죄』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889년에는 상징파 잡지『메르퀴르 드 프랑스』의 창간에 참여했다. 1891년에 쓴 소설 『부평초』로 특이한 작가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기도 했다.
1900년에는 희곡으로 각색된『홍당무』가 파리에서 상연되어 대단한 호평을 얻었으며, 1904년에는 시트리 촌장이 되었다. 또한 1907년에는 프랑스 아카데미공쿠르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포도밭의 일꾼』(1894) 등을 비롯하여 자연주의극 분야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평가받는『이별의 기쁨』(1897) 『집에서 구운 빵』(1898) 『비고트』(1909)등을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열어갔던 르나르는 명성을 얻은 뒤에도 소박하고 단출한 삶을 살다가 1910년 5월 22일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는 작가가 24년간 써왔던 일기가 출간되었다.

죽은 뒤에 출간된 『일기』(1925~1928) 는 일기 문학의 한 획을 긋는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당무』와『일기』에는 사람의 진실한 모습을 지켜보려는 작가의 생각이 잘 묘사되어 있다. 르나르는 자연의 영혼과 언어의 빛을 접근시킴으로써, 물질과 영혼이 조우하는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자연 속에 깃들어 있는 인간적인 것과 인간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동시에 포착한 보기 드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 『홍당무』는 홍당무는 프랑스의 대표 작가 쥘 르나르의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가족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는 소년이 홍당무 작가인 쥘 르나르의 반영이다. 출간된 지 100년도 넘었지만 지금도 새로움을 준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쥘 르나르는 1864년 2월 22일 프랑스의 샬롱 뒤 멘에서 태어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소년 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어두운 나날을 보냈는데 이 무렵의 추억이 훗날 『홍당무』(1894)라는 걸작을 만들어냈다.

1886년 시집 『장미』로 문단에 등장한 그는 한때 플로베르 모파상을 위시한 사실주의, 자연주의 소설에 몰두했다. 소설집『마을 범죄』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889년에는 상징파 잡지『메르퀴르 드 프랑스』의 창간에 참여했다. 1891년에 쓴 소설 『부평초』로 특이한 작가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기도 했다.
1900년에는 희곡으로 각색된『홍당무』가 파리에서 상연되어 대단한 호평을 얻었으며, 1904년에는 시트리 촌장이 되었다. 또한 1907년에는 프랑스 아카데미공쿠르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포도밭의 일꾼』(1894) 등을 비롯하여 자연주의극 분야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평가받는『이별의 기쁨』(1897) 『집에서 구운 빵』(1898) 『비고트』(1909)등을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열어갔던 르나르는 명성을 얻은 뒤에도 소박하고 단출한 삶을 살다가 1910년 5월 22일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는 작가가 24년간 써왔던 일기가 출간되었다.

죽은 뒤에 출간된 『일기』(1925~1928) 는 일기 문학의 한 획을 긋는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당무』와『일기』에는 사람의 진실한 모습을 지켜보려는 작가의 생각이 잘 묘사되어 있다. 르나르는 자연의 영혼과 언어의 빛을 접근시킴으로써, 물질과 영혼이 조우하는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자연 속에 깃들어 있는 인간적인 것과 인간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동시에 포착한 보기 드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 『홍당무』는 홍당무는 프랑스의 대표 작가 쥘 르나르의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가족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는 소년이 홍당무 작가인 쥘 르나르의 반영이다. 출간된 지 100년도 넘었지만 지금도 새로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