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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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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828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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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4/17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5828832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고민하는 힘』의 강상중,
비판적 지식인에서 인생의 탐구자로 거듭나다

‘고민 끝에 얻은 힘이 강하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일본의 백만 독자, 한국의 수많은 청춘들에게 큰 울림을 안긴 『고민하는 힘』의 저자 강상중이 신작 『마음의 힘』을 펴냈다. 방황하던 재일 한국인 청년이 일본 사회의 유력 지식인으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상처를 극복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온 당사자로서 이제 넓은 마음의 바다로 나아가 인생론을 이야기한다. 『마음의 힘』은 100년 전에 쓰인 두 소설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과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을 실마리 삼아 시대와 마음의 관계를 밀도 높게 파고든 작품으로, 시대의 아픔과 공명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굳건히 살아가기 위한 두텁고도 유연한 ‘마음의 힘’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추천사를 쓴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이 강상중 ‘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책이라고 말한 것처럼, 『마음의 힘』은 전작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불안과 좌절을 넘어서는 생각의 힘』에 이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보편적 결함과 그로 인한 고민을 어떻게 끌어안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강상중의 생각을 완결하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_5

서장 ‘마음의 힘’을 키운다는 것 _13
불안 속에 느끼는 찰나의 행복 _14
이야기 인생론 _18
한스 카스토르프와 ‘가와데 이쿠로’ _20
두 개의 다보스 _23
『속·마음』(1) 진주군 _26

1장 현대라는 무기 없는 전쟁터 _37
왜 『마음』인가 _38
토마스 만이 그린 20세기의 유럽 _41
‘마의 산’에 사는 사람들 _43
제3의 ‘아프레게르’ _47
『속·마음』(2) 뺨에 상처를 가진 남자 _52

2장 왜 살기 어려운가 _65
대안이 없다 _66
‘이웃’이 없다 _69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_72
시대와 마음 _76
『속·마음』(3) 비밀상자 _81

3장 ‘마의 산(이니시에이션)’의 힘 _101
모라토리엄을 권함 _102
졸업장을 받았다 한들 _106
‘선생님’을 찾아서 _110
‘비의 전수(이니시에이션)’라는 것 _113
탈세계화 _119
『속·마음』(4) 세례반 _125

4장 한가운데로 가자 _135
위대한 평범 _136
물들지 않는다는 것 _140
인생의 애물단지 아들 _144
『속·마음』(5) 산 위의 호텔 _148

5장 이야기를 계승한다는 것 _157
데스 노블 _158
죽음으로 인해 삶이 빛난다 _160
내던지는 힘, 받아들이는 힘 _163
사라지지 않는 생명의 불빛 _166
『속·마음』(6) 만년필 _172

종장 지금이야말로 ‘마음의 힘’ _183

글을 마치고 _188
글을 옮기고 _191

부록
『마음』 줄거리 _198
『마의 산』 줄거리 및 등장인물 _200
참고문헌 _205
Author
강상중,노수경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