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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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5/30
Pages/Weight/Size 136*208*20mm
ISBN 978895828617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최고의 해설자가 『자본』을 쉽게 풀이했다

그간 주류 경제학은 ‘보이지 않는 손'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며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방해가 되는 규제들을 철폐해 왔다. 나아가 자본주의는 그 구조상 필연적으로 공황이 발생한다고 분석한 마르크스 경제학은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008년 미국에서 금융 위기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황의 징후가 짙게 드리웠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우리가 『자본』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놓았고 그 곳에서 자본주의를 극복할 대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20년 간 한 우물을 판 강신준 교수가 쓴 명쾌한 『자본』 해설서다. 저자는 지난 1988년 한국에서 최초로 『자본』 전권 번역을 마쳤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독일어 원본 『자본』을 번역한 사람이다. 또한 눈높이를 청소년에게 맞추었기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으며, 많은 대중 강연의 이력을 통해서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었기에 이 책은 학술적으로도 명쾌하며 대중적으로도 친근하다.

누구나 만만하게 잡을 수 있는 분량에 『자본』의 핵심을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은 『자본』에 진치고 있는 복잡한 수식과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용어들로 『자본』의 핵심을 충실히 설명한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사례를 다채롭게 들었다. 요즘 우리가 접하는 영화, 드라마, 뉴스, 일상의 소소한 대화까지 예로 들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풀이했다. 또한 한국에서 그간 주목하지 않았던 『자본』 3권을 중시하면서, 새로운 사회의 대안들을 풍성하게 이끌어낸다. 독자들은 이 책에 담긴 해설과 가장 쉬운 안내로 『자본』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프롤로그 : 감춰진 판도라의 상자

1. 『자본』의 출생
2. 열심히 일하면 가난해진다?
3. 뒤집힌 운명의 열쇠, 교환
4. 상품의 마술, 쪼그라든 개미의 노동
5. 교환의 기적, 같은 크기를 다른 크기로
6. 잔인한 형벌로 강제된 노동
7. 시간을 늘려라, 일 분 일 초가 돈이다!
8. 시간을 줄여라, 그것도 돈이다!
9. 대물림을 위한 은밀한 장치
10. 내 봉급은 왜 이리 적을까?
11. 축적의 수렁, 베짱이의 진퇴양난
12. 신기루와 같은 대박의 꿈
13. 운명의 아마겟돈, 종말의 예언
14. 참된 자유의 나라를 꿈꾸다
15. 운명을 뒤집는 지렛대

에필로그 : 경쟁에서 협력으로 _227
Author
강신준
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노동운동사를 연구했으며,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아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수정주의 연구 1』(이론과실천, 1991), 『정치경제학의 이해』(동아대학교출판부, 1992), 『자본의 이해』(이론과실천, 1994), 『노동의 임금교섭』(이론과실천, 1998), 『자본론의 세계』(풀빛, 2001),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도서출판 길, 2010), 『오늘 『자본』을 읽다』(도서출판 길, 2014)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자주관리제도』(브랑코 호르바트, 풀빛, 1984), 『마르크스냐 베버냐』(공역, 카를 뢰비트, 홍성사, 1984),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한길사, 1999), 『프롤레타리아 독재』(카를 카우츠키, 한길사, 2006), 『자본』(전5권, 카를 마르크스, 도서출판 길, 2008~10),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1·2』(데이비드 하비, 창비, 2011/2016), 『맑스를 읽다』(공역, 로베르트 쿠르츠, 창비, 2014), 『마르크스의 『자본』 탄생의 역사』(비탈리 비고츠키, 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
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노동운동사를 연구했으며,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아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수정주의 연구 1』(이론과실천, 1991), 『정치경제학의 이해』(동아대학교출판부, 1992), 『자본의 이해』(이론과실천, 1994), 『노동의 임금교섭』(이론과실천, 1998), 『자본론의 세계』(풀빛, 2001),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도서출판 길, 2010), 『오늘 『자본』을 읽다』(도서출판 길, 2014)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자주관리제도』(브랑코 호르바트, 풀빛, 1984), 『마르크스냐 베버냐』(공역, 카를 뢰비트, 홍성사, 1984),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한길사, 1999), 『프롤레타리아 독재』(카를 카우츠키, 한길사, 2006), 『자본』(전5권, 카를 마르크스, 도서출판 길, 2008~10),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1·2』(데이비드 하비, 창비, 2011/2016), 『맑스를 읽다』(공역, 로베르트 쿠르츠, 창비, 2014), 『마르크스의 『자본』 탄생의 역사』(비탈리 비고츠키, 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