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의 명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쉽게 풀어쓰고 해설한 책이다. 이 책은 원전의 문제의식을 계승해 오늘날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현대적 의미를 담은 새로운 해석과 참신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막스베버에 대한 막연한 오해를 풀고, 이데올로기적으로 왜곡되지 않은 베버의 진의를 담고자 하였으며 그리하여 베버에게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할 양분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학술적 깊이를 담보하면서도 쉬운 문체를 사용하고 다양한 컬러 화보들을 활용하여 이 책이 제기하는 문제의식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저자의 문제의식을 더 풍부하게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문화가 차이를 만들어 낸다
Ⅰ.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탄생
1 발달한 자본주의의 문화적 충격으로 탄생한 책
2 프로테스탄트 노동윤리의 탄생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Ⅱ. 자본주의 정신의 형성
3 노동을 경멸했던 근대 자본주의 이전 사회
4 자본주의와 노동의 지위 변화
5 근대를 향한 대전환과 종교개혁
6 프로테스탄티즘의 세속적 금욕주의
7 구원의 증표가 된 노동-칼뱅주의 예정론
8 천직과 세속적 금욕주의
9 벤저민 프랭클린-자본주의 정신의 이념형
Ⅲ. 21세기 노동윤리
10 노동윤리의 변화
11 슈미트는 왜 일하는가?
12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노동-셀프 테일러리즘과 프랭클린 플래너
13 지름신과 쇼퍼홀릭-노동을 하는 또 다른 이유
14 반노동주의와 비노동주의-도박과 게으를 수 있는 권리
에필로그 막스 베버가 남긴 유산
Author
노명우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론이 이론을 낳고 이론에 대한 해석에 또 다른 해석이 덧칠되면서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가는 폐쇄적인 학문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연구 동기를 찾는 사회학을 지향한다. 대학교수가 직업이고 그것으로 만족 못해 글을 쓰고 또한 니은서점이라는 골목길 독립서점에서 마스터 북텐더 자격으로 사람들에게 책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표작은 언제나 아직 집필하지 않은 다음에 나올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수보다는 사회학자라는 호칭을 더 좋아한다. 캠퍼스에 갇혀 있는 교수보다는 평범한 삶을 관찰하고 해석하고 대리하는 헤르메스이고 싶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아도르노와 쇤베르크』 『계몽의 변증법 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와 ‘자전적 사회학’의 첫 번째 시도였던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고독한 사람들의 사회학』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구경꾼의 탄생』 등이 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론이 이론을 낳고 이론에 대한 해석에 또 다른 해석이 덧칠되면서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가는 폐쇄적인 학문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연구 동기를 찾는 사회학을 지향한다. 대학교수가 직업이고 그것으로 만족 못해 글을 쓰고 또한 니은서점이라는 골목길 독립서점에서 마스터 북텐더 자격으로 사람들에게 책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표작은 언제나 아직 집필하지 않은 다음에 나올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수보다는 사회학자라는 호칭을 더 좋아한다. 캠퍼스에 갇혀 있는 교수보다는 평범한 삶을 관찰하고 해석하고 대리하는 헤르메스이고 싶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아도르노와 쇤베르크』 『계몽의 변증법 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와 ‘자전적 사회학’의 첫 번째 시도였던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고독한 사람들의 사회학』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구경꾼의 탄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