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지구가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다!
아픈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슬기로운 방법은 없을까?
우리는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리가 요즘 관심을 갖는 이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환경 문제일 것이다. 지구온난화에서 자원의 고갈, 생태계 파괴로 인한 동식물의 멸종 등 수많은 문제들이 연일 뉴스로 보도가 된다. 인간에게 가장 직접적이며 예민한 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살고 죽는 문제이다. 환경은 어느덧 지금의 우리에게 그렇게 직접적인 문제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구환경』은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책이며, 행동에 앞서 정확한 식견과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그것도 만화로 재미있게!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돌연 만화가의 길을 택한 래리 고닉은 이 책에서 엘리트 과학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만화 시리즈’의 『통계학』, 『물리학』, 『유전학』, 『화학』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에서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치지 않는 수평적 역사관으로 세계사의 새로운 지평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책에서는 환경공학을 전공한 생태학 저술가로 보스턴항구 정화공사라는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앨리스 아웃워터가 그와 손발을 맞췄다.
래리 고닉 특유의 재치가 묻어나는 시각적 유머와 앨리스 아웃워터의 유익한 글이 조화를 이룬 이 책은 두툼한 환경 서적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래리 고닉의 책들은 하버드와 예일대 등에서 부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며 꾸준히 읽히고 있다.
총 14개의 챕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 탐색에서부터 사회적 실천 방안까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중·고등학생을 포함해 환경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과 의문점을 가진 이라면 누구라도 만족할 것이다.
가장 기초적인 물질의 순환과 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부터 에너지의 흐름과 에너지 효율성까지, 그리고 생태계 파괴와 쓰레기 문제에서 에너지 고갈과 인구 문제까지 막연한 경고가 아닌 구체적이고도 실증적인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가다 보면 인류 역사와 과학적 원리가 함께 등장하면서 종회무진 환경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해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며, 설득력 있게 우리가 실천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우리가 둘러싼 환경,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그 안에서 더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는 가장 재미있고도 효율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Contents
1장. 숲과 물
2장. 돌고 도는 세상
3장. 전체는 진화하고 개체는 발버둥치고
4장. 물이 만드는 세상
5장. 흙이 만드는 세상
6장. 먹는 것이 남는 것이여!
7장. 사냥에서 농사로
8장. 답답해서 못 살겠다!
9장. 무너지는 생태계
10장. 에너지그물
11장. 소는 석유를 먹고 자란다
12장. 도시여, 정신 차리시게!
13장. 오염
14장. 지구는 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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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Author
앨리스 아웃워터,래리 고닉,이희재
환경공학을 전공한 생태학 저술가로 버몬트대학을 졸업하고 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보스턴항구 정화공사라는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에 관한 많은 논문을 썼고 다수의 책을 펴냈으며, 폐수 관리에 대한 자문 및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역사』, 『하수 침전물과 폐수 찌꺼기의 재활용』 등이 있다.
환경공학을 전공한 생태학 저술가로 버몬트대학을 졸업하고 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보스턴항구 정화공사라는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에 관한 많은 논문을 썼고 다수의 책을 펴냈으며, 폐수 관리에 대한 자문 및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역사』, 『하수 침전물과 폐수 찌꺼기의 재활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