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내 화분부터 주제별 실내외 정원과 텃밭 가꾸기까지,
유럽, 일본, 한국 등 200여 장의 정원&가드닝 사진과 도판 수록!
저자는 식물을 단지 좋아하는 것만으로 원예의 노하우가 익혀지진 않는다고 말한다. 무조건 물만 잘 준다고, 관심을 가졌다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줄 리는 만무하다는 그는, 원예가 ‘과학의 공부’임을 강조한다. 식물의 구조를 이해하는 일, 어떻게 식물이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며, 여기에는 무엇보다 식물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돌봐주는 것이 중요함을 조언한다.
정원 이야기, 식물 이야기, 흙과 거름 이야기, 나의 정원 알기, 주제별 정원 만들기, 실내정원 이야기, 정원과 식물 관리 등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22개의 장으로 나뉘어 정원과 가드닝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펼쳐 보인다. 뼈대 자체는 근 1년간 인기리에 연재한 네이버캐스트 칼럼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책의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새롭게 집필?정리하였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저자는 기존 연재 칼럼에서는 지면상 충분히 넣을 수 없었던 글과 팁을 세세히 추가하며, 무엇보다 내용 면에서 가능한 한 원예 전문가만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용어를 쓰지 않았고, 지나치게 기능적인 불필요한 디테일은 생략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핵심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글 전반에 걸쳐 한 편의 화보를 보듯 직감적이고도 시각적으로도 정원 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사진과 일러스트의 도판 자료를 대폭 보강했다.
Contents
정원 이야기 | Gardens |
01 ·· 우리는 왜 정원을 만들까? * 정원의 역사와 오늘날의 의미
식물 이야기 | Plants |
02 ·· 모든 식물에게는 이름이 있다! * 식물의 학명 이해하기
03 ·· 식물의 삶과 죽음을 보다 * 성장주기에 따른 식물의 분류
04 ·· 식물에게 고향은 어떤 의미일까? * 식물의 자생지 이해하기
흙과 거름 이야기 | Soil & Compost |
05 ·· 식물은 흙의 맛을 가린다 * 식물과 흙의 관계 이해하기
06 ·· 식물은 왜 거름을 좋아할까? * 거름의 세계 이해하기
07 ·· 흙의 담요, 멀칭 * 멀칭의 효과와 방법 이해하기
나의 정원 알기 | Environments |
08 ·· 정원환경의 특징과 문제점 알기 * 기후와 사계절 이해하기
주제별 정원 만들기 | Garden Makings |
09 ·· 사계절화단 만들기 * 사계절이 풍성한 꽃화단의 디자인
10 ·· 장미화단 만들기 * 화려하고 향기로운 장미정원의 디자인
11 ·· 구근화단 만들기 * 하나의 줄기에 하나의 꽃, 구근화단의 디자인
12 ·· 자갈정원 만들기 * 건조함을 잘 견디는 식물로 구성된 자갈정원의 디자인
13 ·· 텃밭정원 만들기 *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텃밭정원의 디자인
14 ·· 물의 정원 만들기 * 연못, 분수, 폭포, 수로가 있는 물의 정원 디자인
15 ·· 컨테이너정원 만들기 * 식물을 담는 용기도 예술이 되는 컨테이너정원의 디자인
실내정원 이야기 | Indoor Garden |
16 ·· 실내식물이란 무엇인가? * 실내식물 이해하기
17 ··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 * 실내식물 관리 요령
18 ·· 실내정원은 어떻게 만들까? * 실내식물 디자인하기
정원과 식물 관리 | Maintenance |
19 ·· 물 주기는 식물을 키우는 기본이다 * 물 주기 요령에 관한 모든 것
20 ·· 식물은 관심의 손길을 먹고 자란다 * 영양분 공급과 잡초 관리법
21 ·· 식물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지지대 세우기와 데드헤딩 기법
22 ·· 연장, 정원사의 진정한 동반자 *정원 도구 이해하기
| 나오며 |
| 도판출처 |
| 참고문헌 |
| 찾아보기 |
Author
오경아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 왔다. 정원을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고의 식물원인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의 인턴 정원사로 1년 간 일했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 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속초에 자리한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원예 이야기와 가드닝 지식을 담은 『정원의 발견』, 자칫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가든 디자인 원리와 실제를 예술가들의 정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한층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가든 디자인의 발견』, 막연하게만 꿈꿔왔던 시골에서의 삶을 어떻게 잘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골생활 안내서 『시골의 발견』, 정원 속에 숨겨진 과학, 철학, 역사와 예술의 178가지 이야기를 담은 『정원생활자』,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한 세권의 에세이 『소박한 정원』, 『영국 정원 산책』, 『낯선 정원에서 엄마를 만나다』 등이 있다. 이처럼 품고 있으면 ‘정원이 되는 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집필하는 것이 작가로서 그녀의 꿈이기도 하다.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 왔다. 정원을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고의 식물원인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의 인턴 정원사로 1년 간 일했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 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속초에 자리한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원예 이야기와 가드닝 지식을 담은 『정원의 발견』, 자칫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가든 디자인 원리와 실제를 예술가들의 정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한층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가든 디자인의 발견』, 막연하게만 꿈꿔왔던 시골에서의 삶을 어떻게 잘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골생활 안내서 『시골의 발견』, 정원 속에 숨겨진 과학, 철학, 역사와 예술의 178가지 이야기를 담은 『정원생활자』,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한 세권의 에세이 『소박한 정원』, 『영국 정원 산책』, 『낯선 정원에서 엄마를 만나다』 등이 있다. 이처럼 품고 있으면 ‘정원이 되는 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집필하는 것이 작가로서 그녀의 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