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같은 벌레부터 안경 쓴 소녀, 휠체어 탄 소년, 춤추는 할아버지까지…《모두 소중해》는 취향과 생김새가 제각기 다른 존재들이 한데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중심 메시지는 엄청나게 크든, 엄청나게 작든, 혹은 그 중간이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 가치를 지녔다는 것입니다.
책은 삶의 다양성을 보여 주면서도 지구 안팎의 모든 대상을 같은 색연필로 그림으로써 누구나 동등하다는 걸 드러냅니다. 우리 모두는 비슷한 감정들을 겪으며 같은 햇살과 달빛을 쬔다는 공통점을 포근히 일깨워 주지요. 어린이 독자들은 ‘우리는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라는 문장에서 차이와 같음을 인정하는 바른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Author
리사 칼리오,조은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육지 거북 한 마리와 함께 살아요. 두 딸은 다 커서 독립했고요. 그림 그리기와 재미난 이야기를 좋아한답니다. 그동안 스무 권쯤 그림책을 만들었는데, 같이 사는 거북을 모델로 한 《아기 거북 빠뿌(Papu)》는 상도 받고 사랑도 많이 받았어요. 이 밖에 시와 소설, 어린이 책도 여럿 있어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육지 거북 한 마리와 함께 살아요. 두 딸은 다 커서 독립했고요. 그림 그리기와 재미난 이야기를 좋아한답니다. 그동안 스무 권쯤 그림책을 만들었는데, 같이 사는 거북을 모델로 한 《아기 거북 빠뿌(Papu)》는 상도 받고 사랑도 많이 받았어요. 이 밖에 시와 소설, 어린이 책도 여럿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