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밖으로 나와 봐.”
할아버지와 함께 가꾼 하늘정원에서 피어난 건 꽃들만이 아니었어요.
옥탑방 하늘정원에 자라난 놀라운 기적을 만나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돋아나는 희망의 싹!
옥탑방 하늘정원에 자라난 희망은 어떤 기적을 만들어냈을까요?
어느 날 들이닥친 소현이네 가족의 불행.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낯선 사람들이 집과 살림살이를 모두 빼앗아 갔고, 아빠는 집을 나가 소식이 없어요. 엄마는 소현이에게 말도 걸지 않고, 웃지도 않고, 매일 방 안에 누워만 있어요. 눈이 펑펑 오던 날 옥탑방으로 이사한 소현이는 옆집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와 함께 황량한 옥탑방을 싱그러운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요. 깨진 사기 인형부터 낡은 바구니와, 금이 간 항아리까지 버려지고, 쓸모없는 것들이 소현이네 옥탑방에서는 생명을 담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로 바뀌었어요. 추운 겨울이 가고 나면 봄이 오듯, 잔뜩 움츠렸던 소현이의 마음에도 희망의 싹이 돋아났어요. 그리고 엄마의 아픈 마음도 점차 치유되지요.
Author
김영미,박정완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40여 년간 유치원 교사로 지내며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1994년 광주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블랙 플라이를 아십니까>로 입선하였으며, 2006년 동시 <감꽃>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재개발 아파트>가 당선되었습니다. 늘 아이들 곁에 있었던 저자는 지금은 오로지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다른 건 안 먹어》 《학습지 쌤통》 《우리 한과 먹을래요》 《국숫발, 쪽 후루룩》 《하늘 정원》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40여 년간 유치원 교사로 지내며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1994년 광주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블랙 플라이를 아십니까>로 입선하였으며, 2006년 동시 <감꽃>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재개발 아파트>가 당선되었습니다. 늘 아이들 곁에 있었던 저자는 지금은 오로지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다른 건 안 먹어》 《학습지 쌤통》 《우리 한과 먹을래요》 《국숫발, 쪽 후루룩》 《하늘 정원》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