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또 혼났어!

$12.96
SKU
9788958076728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3/18 - Mon 03/2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3/13 - Mon 03/17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3/30
Pages/Weight/Size 216*201*15mm
ISBN 9788958076728
Description
혼날 때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물론 엄마에게는 이유가 있어요. 혼낼 만하니까 혼내는 거죠. 그런데 아이도 아이대로 이유가 있어요. 엄마를 괴롭히거나 실망시키려고 일부러 말을 안 듣는 건 아니니까요.

《또 혼났어!》에는 혼내는 엄마에게 ‘자신의 이유’를 설명하는 아이가 나와요. 조목조목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말을 안 듣는 못된 아이’라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심지어 영리해 보이죠. 그만큼 아이의 이유가 나름의 설득력을 가지기 때문인데요,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엄마가 아이의 행동을 납득하고 그냥 넘어가야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엄마도 늘 완벽할 수는 없으니 짜증을 내거나 성급하게 혼내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아이가 자기 행동의 이유를 설명할 때는 충분히 들어주는 일도 중요해요.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합의점을 찾아가야 아이도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진짜 훈육이 되니까요. 아이가 잘못한다고 무작정 혼내기만 하고 입을 막아 버리면 아이가 반항심을 키우거나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갖게 될 수도 있어요.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아이의 이유를 들어 보고, 엄마도 아이를 혼내는 진짜 이유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평범한 일상에서 가족 사랑을 느껴 보세요

이 그림책에는 보통 가족이 살아가는 일상이 나와요. 물건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집 안 풍경이나 아이가 유치원에서 나오는 장면, 아빠와 아이가 함께 목욕하는 모습 등 당연한 듯 흘러가지만, 사실은 아주 소중한 순간들이 따뜻하게 담겼어요. 반복되는 일상에 치이다 보면 서로에 대한 사랑까지 잊게 되는 순간도 생기지요. 하지만 잠깐 생각해 보세요. 우리 가족이 함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따뜻한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지를요. 연필로 그린 것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그림을 보면서 평범한 우리 가족의 일상을 떠올리고 살며시 미소 짓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랍니다.
Author
고니시 다카시,이시카와 에리코
교토에서 태어난 사진가이자 숲 해설가입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전원생활을 하며 숲과 들판에서 어린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포토 에세이집 《어린이 한 명이 웃으면》《어린이는 어린이로 살아요》《봐 봐!》 등이 있습니다.
교토에서 태어난 사진가이자 숲 해설가입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전원생활을 하며 숲과 들판에서 어린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포토 에세이집 《어린이 한 명이 웃으면》《어린이는 어린이로 살아요》《봐 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