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학교 교사인 저자가 이 시대 청소년들이 겪는 왕따, 흡련, 폭력, 가출 등의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해 생생히 그려낸 '십대 관찰기'이자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생활 에세이'다. 저자는 수많은 갈등과 문제에 처한 십대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 문제의 근원을 치유할 소통법을 제시한다. 부모와의 소통과 주위 어른들의 역할이 사춘이 아이들 문제에서 큰 몫을 차지한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아이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모색을 시도한다.
Contents
추천의 글
들어가는 이야기
1학기 1학기 - 마음속 고통을 마주하게 될 떼
어린 시절 상처에 갇힌 아이
1학년 2학기 - 아이들이 스스로를 패배자로 여기지 않기 위하여
모범생과 찌질이
십대, 왜곡된 이미지에 갇히다
2학년 1학기 -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시기
못생긴 나 vs. 예쁜 나 vs. 싫은 나
2학년 2학기 - 교실만 아니면 어디든 괜찮다는 아이들
왜 나만 이 모양인지 모르겠어
자꾸 몸이 아픈 아이
3학년 1학기 - 아직은 감정 표현이 서툰 나이
봄날은… 온다!
3학년 2학기 - 천의 얼굴을 가진 아이들
가면을 벗게 되는 순간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기
이 아이는 정말 지옥에서 왔을까?
마치는 글
Author
손병일
25년째 중학교에 몸담고 있는 교사. 학생들과의 소통 못지않게 학부모와의 소통도 중요함을 깨닫고 수년째 ‘부모님 초청의 밤’ 행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런 경험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급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들과 세 개의 독서토론 모임을 함께 하면서 적으나마 부모가 바로 서는 가정을 만들어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십대공감』(뜨인돌), 『부모가 비우면 아이는 채워진다』(뜨인돌), 『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궁리)가 있다.
25년째 중학교에 몸담고 있는 교사. 학생들과의 소통 못지않게 학부모와의 소통도 중요함을 깨닫고 수년째 ‘부모님 초청의 밤’ 행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런 경험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급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들과 세 개의 독서토론 모임을 함께 하면서 적으나마 부모가 바로 서는 가정을 만들어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십대공감』(뜨인돌), 『부모가 비우면 아이는 채워진다』(뜨인돌), 『내 마음의 방은 몇 개인가』(궁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