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지금 당장 생각해 보아야 할 환경 어휘 50개를 뽑아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배경을 명확하게 짚는다. 인류세, 그린워싱, 씨앗은행, 생물다양성, 기후 위기, 6차 대멸종 등 뉴스와 매체에서 자주 거론되는 어휘들을 익히면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지구를 살리는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환경과 생태에 관한 담론들은 우리 시대를 보여 주는 중요한 지표다. 그리고 환경과 생태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가 될까? 인류는 결국 똘똘 뭉쳐서 기후 위기와 환경 재앙을 막아 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쉽고 친절하게 풀어 낸 환경 어휘들을 하나하나 익혀 나가다 보면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하고 사고력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다.
Contents
여는 글
기후 변화
생태계 : 모든 생물이 어우러져 사는 집
탄소와 이산화탄소 : 기후와 생태 위기의 원인
1.5 : 지구의 미래가 달린 숫자
탄소 중립 : 탄소 배출을 0으로
탄소발자국 : 공룡 발자국 vs. 벼룩 발자국
기후 불평등 : 다 같이 먹은 치킨 값을 나만 더 내라고?
기후 위기 단어 공부 : 되먹임효과, 회복탄력성, 티핑포인트, 불가역성
생물다양성
생물다양성 : 자연을 지키는 열쇠
멸종 위기종 : 박물관에서 만나는 코뿔소
곤충 대멸종 시대 : 그 많던 꿀벌은 다 어디로?
외래침입종 : ‘주소지’만 바뀌었을 뿐인데 …
서식지 파괴 : 우리를 보내 줘요. 인간이 없는 곳으로 …
동물권 : 존엄한 돼지를 생각하며
6차 대멸종 : 순전히 인간이 벌인 일
씨앗 은행 : 인류 최후의 날이 오면… 씨앗 찾아 가세요
동물을 지키는 사람들 : 그들을 지킬 힘이 우리에게 있다
파괴된 자연
삼림파괴 : 인간, 숲의 파괴자
사막화 : 점점 늘어나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사막
해수면 상승 : 옛날에 투발루라는 섬나라가 있었지…
해양 산성화 : 하얗게 죽어 가는 바다
피즐리 : 북극곰인 듯 갈색곰인 듯
코로나19 : 숲속에서 꼬물대던 바이러스를 불러낸 것은?
기상 이변 : 초록 알프스와 하얀 쿠웨이트
인간 활동
패스트 패션 : 지구가 죽으면 패션도 없다
플라스틱 : 지구는 플라스틱 중독
그린워싱 : 깨끗한 척, 착한 척, 위하는 척
플룩샴 : 지구, 혼자 쓰세요?
쓰레기 : 지구인은 쓰레기 대마왕
인류세 : 치킨과 플라스틱 바가지 화석
먹거리와 환경
푸드 마일리지 : 산 넘고 바다 건너 우리 식탁으로
음식물 쓰레기 : 쓰레기를 만드는 식품 산업?
육식 : 고기는 덜 먹고 지구는 푸르게
GMO : 단단한 토마토, 독한 옥수수
에너지와 환경
원자력과 방사능 : 체르노빌과 후쿠시마가 말해 주는 것
신재생 에너지 : 자연이 무한정 공짜로 주는 에너지
RE100 : 지구의 표준이 바뀐다
국제 사회와 환경
기후 난민 : 기후 때문에 나라를 잃은 사람들
녹색 GDP : 달팽이처럼 느리게 가 봅시다
지속 가능한 발전 : 오직 하나뿐인 지구
탄소국경세 : 탄소 감축 안 할 거면 장사하지 마
기후 위기를 믿지 않는 사람들 : 하늘을 올려다보지 마세요(Don't look up)
국제기구와 국제협약 : 자연을 위해 힘을 합치는 국가들
우리의 실천
환경?채무 스와프 : 빚 갚는 대신 환경 보호에 투자하세요
기후 활동가 : 고흐의 명작보다 소중한 지구
공유 경제 : 무엇이든 빌려 드립니다
적정기술 : 90%를 위한 기술
미래 세대의 외침 : 돈 때문에 감히 지구를 망쳐?
각자가 해야 할 일 : 우리에겐 힘이 있다
소비와 자본주의 : 예쁜 쓰레기 수집은 이제 그만
탄소 제로 도시 : Zero-carbon city, 우리가 살게 될 미래
생태 중심주의 : 지구를 존중하는 마음
닫는 글
지구를 살리는 십자 낱말 퍼즐
지구를 살리는 환경 단체
Author
홍명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서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쉬는 시간에 읽는 세계화』 『빵빵 터지는 20세기 세계사+한국사』 『안녕하십니까? 민주주의』『나의 첫 생명 수업』이 있습니다.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더 큰 세상을 넓은 마음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서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쉬는 시간에 읽는 세계화』 『빵빵 터지는 20세기 세계사+한국사』 『안녕하십니까? 민주주의』『나의 첫 생명 수업』이 있습니다. 『함께 사는 다문화 왜 중요할까요?』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더 큰 세상을 넓은 마음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