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는 한국공동모금회 김누리과장이 업무 연수를 위해 미국 볼티모어 유나이트웨이에 3개월 간 머물면서 미국의 기부문화에 대해 써 내려간 책이다.
이 책은 현장 실무자의 눈과 경험을 통해 기부를 과학적이고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유나이티드웨이'라는 창을 통해 미국 사회 저변을 이루고 있는 기부문화가 어떤 철학적 토대를 갖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실천되는지, 미국 비영리단체와 종사자들의 모금캠페인 실제적 모습과 경험은 또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나라 기부문화와 모금활동이 역동성을 되찾고, 우리 목소리로 모금캠페인을 재구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고 소망하고 있다.
Contents
그래 이제 시작이다!
미국역사박물관에 들리다
첫 출근을 하다
고액기부에 대해 배우다
UWI에서 마지막날 - 사무총장을 만나다
볼티모어에 가다
파견모금봉사자
몸과 마음이 모두 큰 프레지던트 래리
인트라넷에 접속하다
정보의 바다 속으로
안전교육과 우편서비스
모금캠페인의 시작, 코디네이터 컨퍼런스에 가다
한국 소식과 한국인의 소식
기부 일꾼을 키우는 모금대사 교육에 가다
기부 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
열정과 성찰의 모금부서 직원회의
사회복지사협회 연수팀을 만나다
이민자의 도시, 이민자의 옹호자들
학대받는 이민여성을 돕는 성스러운 피난처
격의없는 이사회와 유쾌한 직원회의
동료 파견모금봉사자의 장례식에 가다
'처음처럼'초심을 잃지 말자
직장모금이벤트 - 세발자전거 경주대회
프리젠테이션 준비
'커뮤니티임팩트'의 적용이 가능할까?
교육계획을 스스로 짜다
한국을 이해시킨다는 것
노동자들의 작은 캠페인이 주는 감동
공공기관의 지정기탁 캠페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펜마'에 가다
커뮤니티임팩트 직원회의와 전산교육
암울한 동네의 노숙인 주간보호시설
사무실에서 보낸 하루
워싱턴 재단센터(Foundation Center in Washington DC)
커뮤니티임팩트 심사회의 참관과 특별한 식사모임
영어로 신용카드 결재오류 바로잡기는 정말 어려워
기부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비영리조직에서 배운다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
회의란 무엇인가?
지역사회 리더와의 점심식사
일정정리
자료에 목말라하다
특별한 생일파티에 초대받다
커뮤니티임팩트 최종 심사회의 참관
조용한 월요일
헥터가 돌아오다
극적인 선거결과와 조용한 거리풍경
메릴랜드주립대학교의 모금캠페인 킥오프
코리안리소스센터
힐러리 서 변호사와의 인터뷰
뉴욕 재단센터(Foundation Center in N.Y.)
실망스러웠던 성과측정 교육
오랜만의 출근
다시 자료를 요청하다
헥터와의 딤섬 오찬
이별 준비
추수감사절 전날
작별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