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노

우리는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워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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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10
Pages/Weight/Size 152*225*9mm
ISBN 9788957995082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개인적으로 위그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박해로 인해 프랑스를 떠나 각국에 디아스포라처럼 살면서도 그 땅의 산업화에 기여했다는 역사적 사실과 칼뱅이 생전에 어려움을 당한 위그노를 영적으로 지도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칼뱅과 위그노와의 관계를 좀 더 깊게 알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다 류석춘의 다음과 같은 글을 만났다. 베버는 칼빈주의 예정설 때문에 구원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견디지 못한 기독교 신자들이 현세에서 생활을 근면 성실하게 영위함으로써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을 본의 아니게 성립시켰다고 했다. 하지만 이 주장은 경제적으로 앞선 네덜란드 공화국을 제치고 상대적으로 후진국이었던 영국이 왜 산업화에 먼저 성공했는지 분명히 설명할 수 없다.(류석춘, 2016)

이 글을 읽으며 경제적으로 앞선 네덜란드 공화국을 제치고 상대적으로 후진국이었던 영국이 왜 산업화에 먼저 성공했는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위그노에 대한 연구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위그노가 이들 나라의 산업화, 상업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유럽의 산업 발전은 프랑스를 따라가기 어려웠을 것이다. 당시 프랑스 산업은 앞서 있었고, 위그노들이 중추 역할을 맡았다. 나아가 프랑스 개신교도들인 그들이 살해, 추방, 재산몰수 등 각가지 박해를 받고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왜 그리 없었는가에 대한 미안함도 작용했다. 위그노는 한 마디로 핍박 속에 살아온 신앙의 사람들이다. 새로운 믿음을 가졌지만 그들을 기다린 것은 온갖 박해와 추방과 심한 경우 화형이었다. 그들은 가장 부정적인 환경을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소명, 곧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른 삶을 충실하게 살았다.
Contents
[위그노 연보] 10
[주요 인물 익히기] 13

1. 주일 아침, 바시에서 울린 총성 18
2. 위그노, 그것은 멸칭이었다 27
3. 루터가 프랑스에 지진을 일으키다 30
4. 16세기 프랑스와 갈리아주의, 그리고 모 그룹과 인문주의 종교개혁 35
5. 칼뱅, 제네바에서 프랑스 선교를 꿈꾸다416. 프랑스의 종교개혁과 칼뱅의 「기독교강요」 45
7. 프랑스 개신교 전국 회의 48
8. 위그노를 향한 칼뱅의 서신들 52
9. 칼뱅, 직업에 대해 소명 의식을 가져라 58
10. 16세기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 60
11. 앙리 드 나바르의 결혼식과 콜리니에 대한 1차 암살 실패 64
12. 성 바돌로매 축일 대학살 사건 67
13. 발루아 왕조의 쇠퇴 82
14. 위그노 전쟁 86
15. 군주를 토벌하라 92
16. 앙리 4세, 그는 위그노인가 가톨릭인가 98
17. 앙리 4세의 낭트 칙령 106
18. 루이 13세와 위그노 반란 109
19. 루이 14세와 퐁텐블로 칙령 112
20. 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 124
21. 위그노 디아스포라 126
22. 위그노가 유럽의 산업 지도를 바꾸다 135
23. 위그노가 개혁교회의 중심이 되다 144
24. 박해가 끝나다 147
25. 프랑스 개혁교회의 현재 149
26. 위그노를 뱌경으로 한 예술 151
27. 위그노의 후예들 153
28. 우리는 위그노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157
Author
양창삼
현재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명예교수이고 목사이자 시인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 대학교에서 MBA를,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에서 경상대학 학장과 산업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연변과기대에서 상경대학장, 부총장, 챈슬러를 역임했다.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첫 번째 시집, 『부르고 싶은 이름들』(1966)에 이어 14번째 시집, 『생각하는 걸음은 한 걸음조차 무겁다』(2022)를 내놓았고, 이번에 15번째 시집이다.

저서
『기독교와 현대사회』로 한양대에서 우수저술상을 받았고, 『헨리 나우웬의 실천하는 영성』은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함께 쓴 『뒤르케임을 다시 생각한다』는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다수의 전문서적을 내놓았고, 기독교 관계 저서로 『기독교사회학의 인식세계』, 『뒤틀린 삶의 문제와 기독교적 해답』, 『자아의식과 예수의식』, 『조선을 섬긴 행복: 서서평의 사랑과 인생』 등이 있다. 바른 성경읽기에 관심을 가져 성경 전권에 대한 주해서를 출간했고, 여러 말씀묵상 집을 내놓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명예교수이고 목사이자 시인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 대학교에서 MBA를,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에서 경상대학 학장과 산업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연변과기대에서 상경대학장, 부총장, 챈슬러를 역임했다.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첫 번째 시집, 『부르고 싶은 이름들』(1966)에 이어 14번째 시집, 『생각하는 걸음은 한 걸음조차 무겁다』(2022)를 내놓았고, 이번에 15번째 시집이다.

저서
『기독교와 현대사회』로 한양대에서 우수저술상을 받았고, 『헨리 나우웬의 실천하는 영성』은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함께 쓴 『뒤르케임을 다시 생각한다』는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다수의 전문서적을 내놓았고, 기독교 관계 저서로 『기독교사회학의 인식세계』, 『뒤틀린 삶의 문제와 기독교적 해답』, 『자아의식과 예수의식』, 『조선을 섬긴 행복: 서서평의 사랑과 인생』 등이 있다. 바른 성경읽기에 관심을 가져 성경 전권에 대한 주해서를 출간했고, 여러 말씀묵상 집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