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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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30
Pages/Weight/Size 130*190*10mm
ISBN 9788957986714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산과 들과 바다와 석호와 하늘과 바람과 햇빛 속을 쏘다니던
시인의 첫 동시집 『강아지의 변신』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마음속 깊이 자리한다. 첫 동시집을 출간한 박금숙 시인 역시 바다나 산, 호수나 들판을 신나게 뛰어다니던 어릴 적 기억을 꺼내 동시에 차곡차곡 담았다. 강원도 고성의 동해 바닷가 출신인 박 시인은 푸른 바다에 뛰어들어 멱을 감던 일, 설악산 울산바위 너머로 지는 저녁 해를 보던 일 등을 다채로운 시상으로 자연스레 연결한다. 사물들에게 자기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 주고, 다정히 말을 걸며 친구로 삼던 시인은 끝내 스러지지 않고 문득문득 떠오르는 추억들을 제재로 삼아 시의 독자인 아이들에게 명랑한 목소리를 건네고 있다.

2013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박금숙 시인은 9년 만에 마침내 만반의 준비를 끝낸 43편의 동시들을 한데 모아 첫 동시집 『강아지의 변신』을 펴냈다. 4부로 구성된 이 동시집에는 아주 다채로운 동시들이 실려 있다. 산과 들과 바다와 석호와 하늘과 바람과 햇빛 속을 쏘다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겼지만, 과거의 체험들만이 동시의 제재가 된 것은 아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오관에 꿰이는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맑고 또렷한 시선이 있다.

박금숙 동시집 『강아지의 변신』에는 일상과 삶이 잘 녹아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아기자기한 일상, 사소한 일들로 애증의 감정이 교차하면서도 결국 넉넉한 사랑으로 감싸 안는 가족, 때때로 이해하기 어려운 숱한 세상사들까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맑고 풍요로운 동시들로 가득하다.
Contents
제1부, 별똥별을 찾아라
지하철 4호선│별똥별을 찾아라│봄꽃│과수원 도서관│옥수수 껍질을 벗기며│강아지풀│새와 나와│오토바이를 타고 온 신문│우리 아빠는 산타클로스│친구 따라 눈사람 되기

제2부, 검정 비닐봉지의 반항
아리송해│결석한 이유│니캉 내캉 똑같다│공평해│껌딱지│검정 비닐봉지의 반항│우왕좌왕│여름방학│안산 갈대 습지 공원에서│언니 생각

제3부, 화장실로 끌려가는 책
엄마는 왜│이 기분 뭐지?│강아지의 변신│상상은 자유│배신자│강아지 아줌마│음식 먹는 예의│따로따로│목련꽃 피는 날│화장실로 끌려가는 책│아빠와 텔레비전│명함

제4부, 벚꽃의 웃음소리
학교 가기 좋은 날│반갑다, 봄아!│벚꽃의 웃음소리│알고 싶어요│태풍│이슬│분꽃│붉은 것들│단풍잎│별똥별 떨어지는 시간│겨울나무

인터뷰
시인의 말
Author
박금숙,안예리
1962년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이 있는 강원도 고성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강소천 동화의 서지 및 개작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시 「별똥별을 찾아라」외 3편이 당선되었으며, 첫 동시집 『강아지의 변신』(푸른책들, 2022)을 펴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강소천』(공저, 2015, 새미), 『한국아동문학사의 재발견』(공저, 2015, 청동거울) 등이 있으며, 현재 고려대·건국대·공주교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1962년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이 있는 강원도 고성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강소천 동화의 서지 및 개작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시 「별똥별을 찾아라」외 3편이 당선되었으며, 첫 동시집 『강아지의 변신』(푸른책들, 2022)을 펴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강소천』(공저, 2015, 새미), 『한국아동문학사의 재발견』(공저, 2015, 청동거울) 등이 있으며, 현재 고려대·건국대·공주교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