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과 결핍의 시대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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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2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794470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본고의 일차적 관심은 한국 농민문학의 역사적 전개와 당대의 작품을 결부시킴으로써 그것이 문학의 위기와 어떻게 접맥되고 ‘모험적인 영토’로서 비극성을 공유하고 있는가를 탐색하려 하였다. 그러한 의도에서 제3~4부는 ‘동학농민문학에서 디아스포라문학’까지를 포괄한다.
한국 역사는 한반도라는 지형적 조건과 근대화 과정에서의 실패한 정치·경제적 후진성, 양반 계층의 부조리 등 인위적 조건에 의해 외세 침략과 외세 지배를 받아 온 수난사이고, 문학은 그러한 ‘억압과 결핍의 시대’를 증언하고 상상하는 비극적인 경험의 언어 영토임을 부인치 않는다.
- 머리말 중에서
Contents
□ 머리말

제1부 시와 시인 읽기

1. 자유를 갈망했던 사랑과 우수의 시인-정공채론
2. 실향시인의 자작나무 고독-함동선의 시집 『연백延白』
3. 식민지 시대 민중서사시의 전형-고은의 『백두산
4. 식민지 시대 문학과 정치-임화 시인론
5. 잊혀진 목숨의 시인-권웅론
6. 시여詩餘와 화의畵意의 만남-황재종의 시화집 『개뿔』

제2부 소설과 작가 읽기

1. 이청준의 ‘고향’과 발견으로서의 의미 층위-소설집 『눈길』, 『서편제』
2. 자이니치 잠수들의 비장미-오성찬의 〈떠돌이 잠수들의 마지막 노래〉
3. 판소리 문학 탐구 1-이청준의 〈서편제〉, 〈소리의 빛〉
4. 판소리 문학 탐구 2-윤영근의 〈국창 송만갑〉, 『동편제』
5. 산업화 시대 인간성 회복을 위한 비판-이광복의 소설집 『동행同行』
6. 분단 시대의 비극과 이데올로기-이동희의 『흙에서 만나다』
7. 비극적 현실과 신앙적 극복-김학진의 소설집 『아침노래』
8. 최인욱 소설의 시대와 역사의식-『최인욱 소설 선집』

제3부 농민문학의 역사적 전개와 작품론

1. 농민문학론의 단초와 전개
2. 조선조 말기의 농민
3. 동학농민운동과 농민
4. 카프 시대의 농민문학
5. 혁명가가 된 농민
6. 유·이민문학의 제양상
7. 식민지 시대의 농민문학
8. 해방 공간과 농민
9. 6·25와 이데올로기
10. 1970년대의 농민문학
11. 1980년대의 농민문학
12. 농민과 농지 개혁
13. 밀레니엄 시대의 농민문학
14. 전개와 요약

제4부 농민과 디아스포라문학

1. 한흑구의 디아스포라문학-〈이민일기〉
2. 이미륵의 디아스포라문학-『압록강은 흐른다』, 『그래도 압록강은 흐른다』
3. 이민진의 디아스포라문학-『파친코』
4. 자이니치의 시세계-『재일디아스포라 문학선집 1(시)』
5. 김숨의 디아스포라문학-『떠도는 땅

□ 참고문헌
Author
최경호
대구에서 태어났고, 호는 석해石海, 지천遲川이다. [문학저널] 시 부문과 [월간문학] 문학평론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전국 시詩 문학비를 답사하고, 월간 [문학공간]과 [문학저널]에 ‘문학산책’을 2년 여 연재했다.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학교 교사와 계명대 강사로 일했다. 중국 해양대학 국제교류 연수를 받았고, 위해 일원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했다. 한국문협, 대구문협, 달성문협, 농민문학 회원이며, 농민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장시집 『소설가 남석 안수길 선생』(2004)과 『안수길 연구』(1994)와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현장과 비평』, 『안수길 연구』, 『억압과 결핍의 시대 한국문학』, 시집 『목 긴 찻잔』, 『새벽 강물로 얼굴 씻고』 등이 있다. 『목 긴 찻잔』은 최경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지만, 그는 성聖과 속俗의 동시적 수용을 통해서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요컨대 최경호 시인은 참신한 형식과 새로운 스타일로 그의 체험을 육화시킨 것이고, 몸과 시, 성性과 말의 소통을 통해서 ‘에로티시즘의 시학’을 활짝 꽃 피우게 된 것이다.
대구에서 태어났고, 호는 석해石海, 지천遲川이다. [문학저널] 시 부문과 [월간문학] 문학평론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전국 시詩 문학비를 답사하고, 월간 [문학공간]과 [문학저널]에 ‘문학산책’을 2년 여 연재했다.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학교 교사와 계명대 강사로 일했다. 중국 해양대학 국제교류 연수를 받았고, 위해 일원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했다. 한국문협, 대구문협, 달성문협, 농민문학 회원이며, 농민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장시집 『소설가 남석 안수길 선생』(2004)과 『안수길 연구』(1994)와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현장과 비평』, 『안수길 연구』, 『억압과 결핍의 시대 한국문학』, 시집 『목 긴 찻잔』, 『새벽 강물로 얼굴 씻고』 등이 있다. 『목 긴 찻잔』은 최경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지만, 그는 성聖과 속俗의 동시적 수용을 통해서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요컨대 최경호 시인은 참신한 형식과 새로운 스타일로 그의 체험을 육화시킨 것이고, 몸과 시, 성性과 말의 소통을 통해서 ‘에로티시즘의 시학’을 활짝 꽃 피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