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리더십』은 20년 이상 리더십을 연구한 저자들을 비롯해 컨설팅, 심리 분석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12명의 연구원들이 4년에 걸쳐 유명 기업에서 활동하는 약 700명의 리더들과 함께 생활하며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제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혼자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직을 혁신하지 못했으며, 불확실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조직을 ‘약속된 땅’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은 한 명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리더십이란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특정한 순간과 상황에 조직 속에서 벌어지는 상호 작용의 결과이며, 조직이 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통합된 지혜가 필요했다. 즉 진정한 리더십은 답을 제시하고 이대로 따르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집단적인 지혜나 통찰력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조직의 꼭대기가 아닌 중간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조직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Contents
PART 1 살아 있는 리더십의 실체
CHAPTER 1 슈퍼맨의 종말: 영웅을 꿈꾸지 말라
슈퍼맨을 찾아서|영웅이 이상적인 리더인가|영웅에서 나락으로|슈퍼스타 CEO의 저주|변혁은 주문한 대로 나오는 음식이 아니다|혁신적 영웅의 개념이 주는 폐해
CHAPTER 2 관계의 미학: 독불장군은 없다
효율적인 관계를 형성하라|관계 단절 패턴|의미 있는 관계를 위해 필요한 것
CHAPTER 3 상황의 중요성: 가능성이 펼치는 예술을 즐기라
가능성을 즐기라|상황의 힘|전략의 불쾌한 비밀|실행 능력이 경쟁력이다|통제 불능 상태를 인정하라|스토리텔러가 되라|현실과 마주하라|작지만 중요한 차이에 순응하라
CHAPTER 4 적극적인 리더: 모든 감각과 경험을 동원하라
당신을 움직이는 힘|타인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고치려는 리더|내면의 악마|당신의 악마를 이해하라|능력에 기초하는 방식의 함정|끝나지 않은 일|무의식적으로 끌어당기는 것|악마와 끝나지 않은 일이 리더에게 의미하는 것|악마와 대면할 정도로 충분한 내면의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