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라 우리 삶은 이미 아름다운 것임을

사납고 거칠고 치열했던 여름을 견뎌낸 저 들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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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1/18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5775312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우린 늘 행복하기만 하거나 늘 불행만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는다라고 이 소설은 말한다.

조정희 작가의 이 소설은 60년대, 70년대 삶에서 시작한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도시의 공장으로 떠난 이야기이다. 탄탄한 구성으로 흥미를 더해 주며 우리의 산업화 과정의 아버지, 어머니의 굴곡진 인생 여정 길에서 만난 좌절과 아픔을 소설로 녹여냈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는 탄탄한 구성으로 90년대, 2000년대 아들, 딸들의 삶까지 끌고 나가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흥미를 더해 준다.

무명의 소설가 조정희는 ‘기억하라 우리 삶은 이미 아름다운 것임을’이란 소설을 통해 기억하라고 말한다. 우리의 산업화 속의 고통받던 삶도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묻는다.

아프고 억울하고 무서울지라도 기억하라. 우리가 사람으로 지음받았음을. 사람으로 지음받은 우리가 사람으로 살 수 있음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라. 함께하는 친구가 있음을 기억하라. 그리하여 우리 삶은 이미 그리고 충분히 아름다운 것임을 기억하라고.
Contents
1부 폭풍우가내리는 계절

1. 두 아버지 이야기
2. 영희
3. 흔들리는 철수의 눈 속에는
4. 영희 친구 성자
5. 스올
6. 또 한 사람 최
7. 담보 채권 체결
8. 철수, 엄마를 소환하다
9. 태교
10. 웃지 않는 아이

2부 하늘이 마르고

1. 마른하늘 아래서
2. 가장 잔인한 폭력
3. 다 용서해야만 할 것 같은 날
4. 오아시스를 섭외하다
5. 너, 아직 서울 사람이니?
6. 아슬아슬, 불안불안
7. 세 번째 남자, 최
8. 오아시스의 반란
9. 또 다른 반란
10. 꿈은 사라지고

3부 박제의시선으로보다

1. 자연인 철수
2. 도마 소리
3. 오르막이 끝나, 날겠다고? 그 꿈, 원래 내 것이었어
4. 최고서
5. 단수예고서
6. 최, 철수를 찾아오다
7. 눈의 혈관이 터지고 잇몸이 붓고
8. 나 아파, 모두 모여
9. 사람입니다
10. 내 집, 내 여자, 내 자식

작가의 말
Author
조정희
1955년 12월 13일에 출생하였다. 1963년 운산국민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966년 여산국민학교로 전학하여 1969년에 졸업하였다. 1969년 여산 재건중학교에 입학하여 1971년에 졸업하였으며, 2013년 8월 22일 고등학교 자격시험에 합격하였다. 2014년 5월 13일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였고, 2015년에는 서울디지털대학에 입학하였다. 1997년에 단국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10학기를 수료하였으며, 겨울호 농민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CBS방송아카데미 시나리오 작가과정을 수료하였고, 2018년에는 CBS방송아카데미 시나리오 공모 전문 과정을 수료하였다(지도 윤학렬 교수).

인생의 모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작가의 꿈을 가지고 배움과 글쓰기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온 조정희 작가는 윤학렬 교수와 박성배 교수의 지도로 『깃발』을 세상에 내놓는다. 『깃발, 두 남자 이야기』가 앞으로 방송 드라마, 연극, 영화, 책을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주기를 소망한다
1955년 12월 13일에 출생하였다. 1963년 운산국민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966년 여산국민학교로 전학하여 1969년에 졸업하였다. 1969년 여산 재건중학교에 입학하여 1971년에 졸업하였으며, 2013년 8월 22일 고등학교 자격시험에 합격하였다. 2014년 5월 13일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였고, 2015년에는 서울디지털대학에 입학하였다. 1997년에 단국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10학기를 수료하였으며, 겨울호 농민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CBS방송아카데미 시나리오 작가과정을 수료하였고, 2018년에는 CBS방송아카데미 시나리오 공모 전문 과정을 수료하였다(지도 윤학렬 교수).

인생의 모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작가의 꿈을 가지고 배움과 글쓰기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온 조정희 작가는 윤학렬 교수와 박성배 교수의 지도로 『깃발』을 세상에 내놓는다. 『깃발, 두 남자 이야기』가 앞으로 방송 드라마, 연극, 영화, 책을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주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