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과 소리의 형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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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74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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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1
Pages/Weight/Size 153*223*20mm
ISBN 978895749222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김효숙 평론가의 첫 평론집 『소음과 소리의 형식들』이 청동거울비평선 두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시 텍스트의 핵심으로 곧장 접근하는 화법과 문체가 돋보인다. 총 4부로 구성하였고, 인류의 존속을 꿈꿔오던 중 맞은 팬데믹의 복잡성으로부터 생명 담론을 시작한다. 지구 부착자인 인류와 그 바깥 존재자의 생명권, 젠더의식과 여성 문제, 현대 언어이론을 세례받은 실험시들, 현대성의 상징인 소음과 소리의 이미지를 기계의 진보 과정과 함께 긴밀하게 엮어내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 무지 안에서 무지를 대면하는 방법

1부 지구 부착자에게 : 생명·생태 시의 지리학

호모 필로포엠이 들려주는 천체 이야기
탈(脫)인간중심주의 정전(canon)―박제천의 시
인류세에 살아가기―팬데믹 초기의 시
도래하는 잔혹사―김성규의 시
녹색착취자의 야만 또는 생명정치―이승하의 시
물기 어린 대지, 숨소리 나는 밥―고영민의 시

2부 소란스런 시대의 문학 처방

문학 판관이 유보해 온 말들
히스테리 처방전의 모욕―김이듬 시집 『히스테리아』
어린, 시 발명가―안현미 시집 『곰곰』
소녀와 숙녀들의 분위기 열전―박상수의 시
호모 세퍼러투스의 관계론―한인준 시집 『아름다운 그런데』
거둬들여진 사람들―안희연, 차유오의 시

3부 파열하는 언어, 더 많이 보이는 변방

자기 실험과 감각의 분열―조말선 시집 『재스민 향기는 어두운 두 개의 콧구멍을 지나서 탄생했다』
동시대(contemporary) 예술가의 생각놀이―황성희의 시
은폐된 것들의 지평―김행숙의 시
너는 나의 조건: 연기(緣起)의 세계―길상호의 시
경계선상에서 타자 찾기―권성훈의 시
사건을 호출하는 감각―고광식 시집 『외계행성 사과밭』

4부 소리와 소음 속에서

동력기들의 거리(road)와 소리의 틈―이근화의 시
록(Rock)과 스타일 룩(Look)―김태형 시집 『로큰롤 헤븐』
애증병존의 파토스―서영처의 시
시-철학이 빚어내는 감성―진은영 시집 『훔쳐가는 노래』
감정에서부터 초개별적인 정동까지―김두안 시집 『물론의 세계』
Author
김효숙
제주도 출생
2017년 서울신문 평론 등단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수료
평론집 『소음과 소리의 형식들』 『눈물 없는 얼굴』
단국대 강사
제주도 출생
2017년 서울신문 평론 등단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수료
평론집 『소음과 소리의 형식들』 『눈물 없는 얼굴』
단국대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