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능엄경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저자가 일반인들도 쉽게 능엄경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풀어서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다. 특히 저자는 능엄경의 후반부인 오후 수행의 난해한 부분은 될 수 있는대로 설명을 줄이고, 전반부인 참마음의 성품을 밝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불교의 초심자라도 경의 핵심 사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배하였다. 특히 사마타 법문 중 마음이 있는 처소를 찾아보는 '칠처징심' 설법과 칠대의 실상을 상호 유기적인 연관성에 입각하여 명쾌하게 해석한 것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