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감성이 자라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은 꼭 읽어야 하는 세계문학작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입니다. 《바스커빌가의 개》는 이 시리즈의 스무 번째 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원작의 감동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원작을 쉽게 재구성하여 쓴 글, 장면의 느낌을 살린 그림, 판사이자 추리 소설가가 쓴 추천의 글, 작품 해설과 작가 아서 코넌 도일을 소개한 ‘《바스커빌가의 개》깊이 읽기’, 책을 다 읽은 후 직접 해 볼 수 있는 ‘신 나는 독후활동’을 담았습니다.
아서 코넌 도일이 1902년에 발표한 《바스커빌가의 개》는 영국의 사립 탐정 셜록 홈스가 바스커빌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미스터리한 저주를 추리로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셜록 홈스 시리즈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홈스를 찾아온 의뢰인은 영국의 한 시골 마을 황무지에서 마을의 유지인 찰스 바스커빌 경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이것이 오래전부터 바스커빌가에서 전해 내려오던 저주 때문이라며 무시무시한 사냥개에 관한 전설을 들려줍니다. 그러나 홈스는 전설을 귀담아 듣지 않고 그 뒤에 숨겨진 음모를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합니다. 홈스는 왓슨 박사에게 의뢰인과 함께 사건 현장으로 가 그곳의 상황을 보고할 것을 요청하고, 자신은 은밀히 사건을 파헤칩니다. 마침내 홈스는 과학적인 접근과 날카로운 관찰력, 뛰어난 추리력으로 바스커빌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저지른 살인 사건임을 알아내고, 범인을 밝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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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가의 눈으로 본 《바스커빌가의 개》|
바스커빌가의 기묘한 저주를 추리로 풀다
(도진기_판사이자 추리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