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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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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733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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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13
Pages/Weight/Size 128*188*35mm
ISBN 9788957336168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이 책은 사물, 공간, 신체 등의 현상학적 주요 범주들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후설의 현상학 발전 과정에서 처음으로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을 구체적 분석에 적용한 연구사적 의미를 지닌다. 풍부하고도 정치한 현상학적 분석을 담은 『사물과 공간』은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현대철학의 주요 사조 중 하나인 현상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중요할 뿐 아니라, 철학을 넘어 여타 인문학이나 심리학, 인지과학 등에 영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의미에 부응하여 세계적으로 이 책은 매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번역되지 않았다. 이번 국내 초역은 향후 국내에서의 연구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Contents
편집자 서문

도입부

1부 현상학적 지각 이론의 기초
1장 외부지각의 근본 규정들
2장 지각 분석의 방법적 가능성

2부 불변하는 외부지각의 분석
3장 지각 상관성의 요소들
4장 현출하는 것의 시간적 연장과 공간적 연장의 구성

3부 운동적 지각 종합 분석. 지각 변화와 현출 변화
5장 정지한 사물이 지각의 연속적 경과에서 주어짐
6장 공간사물의 충전적 지각의 가능성과 의미
7장 정리─현상학적 환원의 틀 안에서의 지각분석

4부 지각 대상의 구성에서의 키네스테제 체계들의 의미
8장 키네스테제의 현상학적 개념
9장 시각장과 키네스테제 진행의 상관관계
10장 키네스테제에 의해 동기화되는 현출 다양체에서의 통일체인 사물

5부 안구운동장에서 객관적 공간으로의 이행. 삼차원 공간 몸체성의 구성
11장 안구운동장의 확충
12장 안구운동장에서의 현출변양의 유형학
13장 안구운동장이 크기변화 다양체와 선회 다양체로 이행함을 통한 공간 구성
14장 보충 고찰

6부 객관적 변화의 구성
15장 지각대상의 질적 변화
16장 한갓된 운동의 구성

결어

옮긴이 해제
Author
에드문트 후설,김태희
후설은 1859년 오스트리아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기 독일과 프랑스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친 현상학의 창시자로서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와 더불어 현대사상의 원류라 할 수 있다. 1876년부터 1882년 사이에 라이프치히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철학과 수학, 물리학 등을 공부했고, 1883년 변수계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84년 빈대학교에서 브렌타노 교수에게 철학강의를 듣고 기술심리학의 방법으로 수학을 정초하기 시작했다. 1887년 할레대학교에서 교수자격논문「수 개념에 관하여」가 통과되었으며 1901년까지 할레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1900년 제1주저인『논리연구』가 출간되어 당시 철학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확고한 지위도 얻었다. 많은 연구 서클의 결성으로 이어진 후설 현상학에 대한 관심은 곧『철학과 현상학적 탐구연보』의 간행으로 이어졌으며, 1913년 제2주저인『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제1권을 발표해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형성했다. 1916년 신칸트학파의 거두 리케르트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정교수로 초빙되어 1928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와 나치의 권력장악은 유대인 후설에게 커다란 시련이었으나, 지칠 줄 모르는 연구활동으로 저술작업과 학문보급에 힘썼다.
주저로『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데카르트적 성찰』『시간의식』『제일철학 1·2』 등이 있다. 후설 현상학은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등의 철학은 물론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 인가르덴의 미학, 카시러의 문화철학, 마르쿠제와 하버마스 등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데리다, 푸코, 리오타르 등 탈현대 철학과 프루스트, 조이스, 울프 등의 모더니즘 문학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후설은 1859년 오스트리아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기 독일과 프랑스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친 현상학의 창시자로서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와 더불어 현대사상의 원류라 할 수 있다. 1876년부터 1882년 사이에 라이프치히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철학과 수학, 물리학 등을 공부했고, 1883년 변수계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84년 빈대학교에서 브렌타노 교수에게 철학강의를 듣고 기술심리학의 방법으로 수학을 정초하기 시작했다. 1887년 할레대학교에서 교수자격논문「수 개념에 관하여」가 통과되었으며 1901년까지 할레대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1900년 제1주저인『논리연구』가 출간되어 당시 철학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확고한 지위도 얻었다. 많은 연구 서클의 결성으로 이어진 후설 현상학에 대한 관심은 곧『철학과 현상학적 탐구연보』의 간행으로 이어졌으며, 1913년 제2주저인『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제1권을 발표해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형성했다. 1916년 신칸트학파의 거두 리케르트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정교수로 초빙되어 1928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재직했다.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와 나치의 권력장악은 유대인 후설에게 커다란 시련이었으나, 지칠 줄 모르는 연구활동으로 저술작업과 학문보급에 힘썼다.
주저로『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데카르트적 성찰』『시간의식』『제일철학 1·2』 등이 있다. 후설 현상학은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등의 철학은 물론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 인가르덴의 미학, 카시러의 문화철학, 마르쿠제와 하버마스 등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데리다, 푸코, 리오타르 등 탈현대 철학과 프루스트, 조이스, 울프 등의 모더니즘 문학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