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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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5/14
Pages/Weight/Size 148*210*40mm
ISBN 9788957331538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과 함께 칸트 철학을 대표하는 3대 비판서 중 하나이다. 『순수이성비판』이 형이상학과 인식 이론에 관한 문제를 논하고, 『실천이성비판』이 실천철학의 근본 문제를 다룸으로써 진(眞)과 선(善)의 문제를 각각 논의한 것이라면, 『판단력비판』은 미(美)의 문제를 천착한 것이다. 또한 『판단력비판』은 앞선 두 비판서를 매개함으로써 칸트 전체 비판철학의 기획을 완성하는 저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학 연구에 필수적인 책이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제1부 『판단력비판』해제

『판단력비판』해제
I. 『판단력비판』과 출판 경위와 구성
II. 「판단력비판 제1서론」의 의의와 구성
III. 칸트의 철학체계와 『판단력비판』
IV.『판단력비판』의 형성과 ‘판단력’의 위상
1. 『판단력비판』과 그 과제
2. ‘판단력’과 ‘판단력 비판’
1) ‘판단력’의 성격과 기능
2) ‘판단력 비판’의 결실로서 미학과 목적론
V. 미감적 판단력 비판
1. 미학과 미감적 판단력 비판
2. 미감적 판단 이론
3. 예술미와 자연미
4. 도덕론으로서의 취미론
VI. 목적론적 판단력 비판
1. 목적론과 목적론적 판단력 비판
2. 자연의 최종목적으로서의 인간

『판단력비판』관련 주요 문헌

Ⅰ. 원전 krittik der Urteilskraft의 주요 판본
1. 주요 판본
2. Erste Einleitung in die Kritik der Urteilskraft의 주요 판본
3. krittik der Urteilskraft 관련 주요 원자료
Ⅱ. 사전류
Ⅲ. 학술지
Ⅳ. 서지
Ⅴ. 주석서
Ⅵ. 국외 연구논저
1. 개괄연구서
2. 종합연구논저
3. '미감적 판단력 비판' 관련 논저
4. '목적론적 판단력 비판'관련 논저
5. 영향사 관련 연구논저
Ⅶ. 국내 연구논저(역서 포함)

제2부 『판단력비판』역주
역주의 원칙
유사어 및 상관어 대응 번역어
『판단력비판』번역 및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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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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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비판 제1서론」찾아보기
Author
임마누엘 칸트,백종현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