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미디어 아트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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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3/22
Pages/Weight/Size 153*215*20mm
ISBN 978895707643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한국의 대표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일생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40번째 청소년평전이다. 이 책은 백남준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부터 그의 예술 세계에 영향을 미친 주변 인물 및 시대적, 사회적 배경 등을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사업가가 되기를 바랐던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백남준은 어린 시절부터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를 꿈꿨다. 그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칠 수 있었던 데에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펼쳤던 예술가들의 영향이 컸다. 12음 기법의 도입으로 새로운 음계와 화음을 통한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준 쇤베르크,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 기법에 매이지 않고 음악의 영역을 넓혀간 슈토크하우젠, 소음과 침묵도 음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존 케이지 등 여러 예술가들의 영향을 받은 백남준은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고자 했다. 피아노를 부수고 머리에 묻힌 먹물로 글씨를 쓰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는 비좁은 예술의 한계에서 벗어났다.

백남준은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이야기하고자 했고, 그것을 예술로 표현해 소통하고자 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을 이어 붙이고 세계 각지를 동시 중계로 연결함으로써 그는 언제 어디서나 예술로 하나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방적인 현대 기술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텔레비전, 비디오는 백남준의 대표적인 예술 표현의 도구가 되었다. 대중 매체를 미술 영역으로 끌고 들어와 독자적인 예술 방식으로 표현해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그들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미래를 사유하게 했다. 위성을 이용한 공연, 레이저 아트 등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을 선보인 백남준은 기존 예술에 대한 정의와 그 표현의 범위를 확대시킨 창조적인 예술가였다.
Contents
1장 큰 대문 집 막내아들
어우 누나, 애걔 누나
발명가 책벌레
어깨너머로 피아노를
어머니의 파인애플
작곡 공부를 하다

2장 동양에서 온 문화 테러리스트
소음도 음악이야
바이올린을 살려 줘!
괴짜 친구들, 플럭서스
때론 빨간 입술이 필요하다
로봇 K456

3장 비디오, 예술이 되다
뉴욕의 가난뱅이 예술가
TV악기, TV속옷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
비디오, 예술가의 캔버스
얼렁뚱땅 결혼식
TV는 비빔밥

4장 예술, 우주를 꿈꾸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
예술은 사기다
TV로 쌓은 탑
나는 유목민의 자손
호랑이는 살아 있다
야곱의 사다리를 타고, 달콤하고 숭고한 천국으로
굿나잇, 미스터 백

작가의 말
백남준 연보
Author
김나정
활자중독자. 소설가, 희곡작가, 문학평론가. 미취학 아동일 때는 세계명작전집을 뒤적이고, 중학생 때는 추리소설과 무협소설에 심취했으며, 고등학생 시절에는 대하소설에 빠져들었으며 대학에 들어가 한국소설과 본격적으로 만났다. 지금은 SF 소설과 호러 소설, 그 외 온갖 소설을 탐닉한다.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소설을 쓰게 되었고, 쓰다 보니 깊이 알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 눈이 맑고 귀가 밝은 독서가를 꿈꾼다. 2003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 2007 [문학동네] 신인상 비평부문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라」, 2010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여기서 먼가요?」가 당선되며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선보였다.

상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학사 등을 마쳤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소설창작학과 초빙교수,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고 고려대, 순천향대, 숭의여대, 중앙대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소설집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멸종 직전의 우리』, 희곡 『김나정 희곡집』, 연구서 『박완서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청소년평전 『꿈꾸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 공저 『공포』, 『설렘』,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수업』, 『30Thirty』 등이 있다.
활자중독자. 소설가, 희곡작가, 문학평론가. 미취학 아동일 때는 세계명작전집을 뒤적이고, 중학생 때는 추리소설과 무협소설에 심취했으며, 고등학생 시절에는 대하소설에 빠져들었으며 대학에 들어가 한국소설과 본격적으로 만났다. 지금은 SF 소설과 호러 소설, 그 외 온갖 소설을 탐닉한다.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소설을 쓰게 되었고, 쓰다 보니 깊이 알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 눈이 맑고 귀가 밝은 독서가를 꿈꾼다. 2003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 2007 [문학동네] 신인상 비평부문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라」, 2010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여기서 먼가요?」가 당선되며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선보였다.

상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학사 등을 마쳤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소설창작학과 초빙교수,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고 고려대, 순천향대, 숭의여대, 중앙대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소설집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멸종 직전의 우리』, 희곡 『김나정 희곡집』, 연구서 『박완서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청소년평전 『꿈꾸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 공저 『공포』, 『설렘』,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수업』, 『30Thirty』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