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 최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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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06
Pages/Weight/Size 153*215*13mm
ISBN 978895707284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마하트마 간디 못지않은 불굴의 지도자
혹독한 탄압 속에서 동학 조직을 이끈 혁명가
해월 최시형의 투지에 주목하다!


오랜 시간 동학을 이끌며 새로운 세상을 위해 싸운 해월 최시형의 전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엮었다. 해월 최시형은 마하트마 간디의 정신, 행동, 양심, 신앙에 견줄 만한 인물이다. 간디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며 인도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 인도는 간디를 중축으로 한 수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갇히고 피를 흘린 대가로 독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갈라진 독립이었다. 간디는 나라를 통일하기 위해 단식까지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한 힌두교도 청년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나고 만다.

해월의 삶도 이와 비슷하다. 30여 년의 긴 세월을 지하에 숨어 방대한 동학 조직을 만들어 내고 역동성과 주체성을 갖춘 조직의 지도자로 자리했다. 희망을 잃고 떠돌던 백성들을 위로했고, 기울어 가는 조선을 바로 세우고자 백성들을 일깨우고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렇게 자유와 평등과 주체의 삶을 위해 맞서다 의연하게 목숨을 버렸다. 최시형은 근대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나라와 민족이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주체적으로 잘 살 수 있는지 보여 준 지도자였다.
Contents
1장. 모진 시절을 견디다
높이 날아 멀리 가라
외로운 소년
잠시 쉬는 바람

2장. 끝없는 탄압과 도피
폭풍 속으로
가시밭길
다래 먹고 머루 먹고
눈물 속에 피어나는 꽃
부안 변산에 꽃이 피네

3장. 동학혁명을 이끌다
고난의 행진
보은 땅에 봄이 왔네
타오르는 횃불
우금치에 떨어진 파랑새
새로운 세상을 향해

작가의 말
해월 최시형 연보
Author
조중의
1960년 충북 영동에서 출생했으며 동국대를 졸업했다. 199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새 사냥』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북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신 택리지』, 『동학 100주년, 발상지를 가다』 등을 연재했다. 현재는 포항 CBS 보도제작국장으로 있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몸도 마음도 조용해지고 싶었던 그는, 살던 아파트를 팔고 시골로 들어가 집을 짓고 마당을 가꾸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루의 절반은 시골에서, 나머지 절반은 도시에서 사는 일상을 이어오고 있다. 밥벌이와 창작의 이중생활을 하면서 장편소설 『농담의 세계』(휴먼앤북스), 평전 『새로운 세상을 꿈꾼 해월 최시형』(이룸), 1900~1945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 세토내해 연안의 가난한 어부들이 포항 구룡포로 진출한 역정을 추적하여 쓴 다큐 산문집 『구룡포에 살았다』(아르코, 공저) 등을 펴냈다.

지금도 해가 뜨면 도시의 방송사로 출근해 일하고, 밤에는 시골로 돌아와 소설을 쓴다. ‘내일 걱정은 내일 해도 된다’는 신념을 풍선처럼 키우면서 어떤 조건에서든 당당하게 글 쓰며 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
1960년 충북 영동에서 출생했으며 동국대를 졸업했다. 199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새 사냥』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북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신 택리지』, 『동학 100주년, 발상지를 가다』 등을 연재했다. 현재는 포항 CBS 보도제작국장으로 있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몸도 마음도 조용해지고 싶었던 그는, 살던 아파트를 팔고 시골로 들어가 집을 짓고 마당을 가꾸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루의 절반은 시골에서, 나머지 절반은 도시에서 사는 일상을 이어오고 있다. 밥벌이와 창작의 이중생활을 하면서 장편소설 『농담의 세계』(휴먼앤북스), 평전 『새로운 세상을 꿈꾼 해월 최시형』(이룸), 1900~1945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 세토내해 연안의 가난한 어부들이 포항 구룡포로 진출한 역정을 추적하여 쓴 다큐 산문집 『구룡포에 살았다』(아르코, 공저) 등을 펴냈다.

지금도 해가 뜨면 도시의 방송사로 출근해 일하고, 밤에는 시골로 돌아와 소설을 쓴다. ‘내일 걱정은 내일 해도 된다’는 신념을 풍선처럼 키우면서 어떤 조건에서든 당당하게 글 쓰며 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