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살의 짧지만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진솔한 생애를 그린 청소년 평전이다. 2005년에 출간된 책을 재편집하여 개정하였다. 공공연한 인종차별이 횡행하고 미국 전체가 사회적 혼란에 휩싸여 있던 1950~1960년대. 그 암울한 시대에 흑인을 비롯한 모든 소외된 자들에게 눈물겨운 저항과 희망의 메시지로 각인되었던 미국의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그는 서른다섯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서른아홉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자신의 신념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며 불꽃 같은 삶을 살았다. 그는 참된 용기와 신념이란 무엇인지, 순결한 열정으로 가득한 한 인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할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
Contents
1장 흑인도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고
찬송가를 부르는 소년
너랑 놀지 말래
어깨를 펴라!
버스 안의 다짐
백인을 사랑하라고?
분노 대신 희망을
2장 평등한 세상을 향한 발걸음
미래에 대한 고민
백인 친구들
신을 향한 순례
간디가 필요하다
머나먼 학문의 여정
뜻밖의 청혼
남부교회 목사의 길
3장 몽고메리 운동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몽고메리의 날
끔찍한 교도소 체험
죽음의 공포를 이기는 힘
새벽이 오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잊지 못할 인도의 감격
정든 몽고메리를 떠나며
4장 영원한 승리를 향해
케네디 의원의 도움
흑인 운동의 상징 올버니
올버니 흑인들의 힘
자유의 냄새, 버밍햄 운동
아름다운 바이러스
버밍햄의 승리
5장 새로운 흑인 운동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폭력이라는 전염병
거리에서 만든 법
하나님의 선물
끝나지 않은 싸움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행진
6장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아름답다
절망의 몸짓
궁핍의 섬, 론데일
우린 승리하리라
외로운 선택
예수의 뒤를 따라
마침내 자유, 자유
작가의 말
마틴 루터 킹 연보
Author
정지아
1965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빨치산의 딸』을 출간했고 1996년 「고욤나무」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되었다.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 등이 있다. 이효석 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저서로는 청소년소설 『숙자 언니』, 『어둠의 숲에 떨어진 일곱 번째 눈물』, 『노구치 이야기』 들이 있다.
1965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빨치산의 딸』을 출간했고 1996년 「고욤나무」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되었다.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 등이 있다. 이효석 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저서로는 청소년소설 『숙자 언니』, 『어둠의 숲에 떨어진 일곱 번째 눈물』, 『노구치 이야기』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