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우리들이라는 현재성을 가지는 주체가 과거에도 존재했다는 당연한 사실을 되짚음으로써 근대일본을 민속적 시좌에서 [재응시], [재규정]하였다. [근대]와 [민중]을 대치항으로 설정하고 근대일본에 대한 비판과 천황제 권력체제를 확립하여 [전쟁하는 국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민중의 생활과 민속적 심성에 가한 폭력의 양태와 그 안에서 저항과 타협해가는 민중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Contents
[들어가기] 민속문화를 향한 시점
[한국어판 서문]
[역자 서문]
[제Ⅰ부] 근대 일본과 민속문화
제1장 근대와 민속문화
제2장 어린이의 민속
제3장 ‘어린이 영역’의 근대
[제Ⅱ부] 와카모노若者와 오토메オトメ의 근대
제4장 와카모노若者의 민속
제5장 와카모노의 근대
제6장 와카모노와 군대
제7장 여학생 문화
[제Ⅲ부] 생활 속의 전쟁
제8장 술 만들기의 민속과 소동
제9장 전쟁과 민중의 사이
제10장 전쟁의 습속
[제Ⅳ부] 신앙과 종교의 틈새
제11장 지옥의 현재
제12장 무녀와 사자의 혼
제13장 교조의 창창신화
[제Ⅴ부] 새로운 민속문화를 생각하다
제14장 민속문화에 대한 시선
제15장 ‘민속의 지知’를 파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