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말을 시작하면서 ‘이건 뭐야?’, ‘왜?’ 와 같은 질문을 하루에도 수십 번 씩 합니다. 질문이 많아졌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서 사고가 확장하고, 이는 곧 호기심으로 이어집니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궁금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지요. 특히 6세부터 아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상황, 사람의 행동, 원인과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때부터 아이들의 추론 능력, 논리적 사고력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것입니다. [왜 하면 안 돼요?]는 아이들 스스로 무궁무진하게 생각하고 판단해 보며 사고의 힘을 키워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다 더 재미있고, 명료하고, 다채롭게 이끌어 내기 위한 시각자료를 따라 생각하고 답하다 보면 어느새 깜짝 놀랄만한 아이들만의 생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