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담긴 글들은 대중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힐 수 있는 생활법문과 크고 작은 세상사를 불교인의 눈으로 본 소회를 적은 시론들, 그 외에 삶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와 변화를 주제로 쓴 짤막한 글들을 사진과 함께 곁들여 묶은 것이다. 투박하고 정제되지 않은 글 솜씨이지만, 한 구절 한 구절 읽어 내려가다 보면 바쁜 삶에 아옹다옹 매달려 사는 우리 삶이 얼마나 헛되고 부질없는가를 일깨우는 깊은 진리와 깨달음이 가슴 가득 느껴진다. 치장 없이 진실을 담아 전하는 소박한 말씀이 도리어 진한 감동으로 와 닿는다.
Contents
축서
들어가는 글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고가 생겨난다 <보리수 아래>
내 안에 있는 부처님
지혜는 귀를 통해 들어온다
마음이 위치하는 '마음자리'
'공'의 이치
네 할 일을 하라
큰 의문의 마음
보살의 '장엄'
참 보살행
행복해지는 방법
사랑과 자비
'니꼴라삐따' 이야기
이 땅에 부처님께서 오신 뜻
자연과 함께하는 삶
금욕과 탐욕
생사와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처님 공부'
악인은 누구이고, 선인은 누구인가
내 마음의 조작
거룩한 성도재일
중생과 눈높이를 맞추는 부처님
깨달음을 일체중생에게 회향하다
지붕보다는 먼저 주춧돌을
도반이 된다는 것
행위를 일으키는 근본 마음
비우고 나누는 불교적 평등
사리판단과 사리분별
깨달음으로서의 '성도'와 실첨으로서의 '성불'
고통과 번뇌의 강을 건너게 하는 제도
이하 생략
Author
성타,양병주
불국사 주지 스님이다. 불국사에서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산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통도사 강원을 졸업했다. 법주사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를 거쳐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제 6~11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포교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성림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재단이사, 전국본사주지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주 지역에서는 ‘경주경실련공동대표’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을 만큼, 우리나라 NGO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종교계 인사 가운데 한명이다. 15년 가까이 열정적으로 환경운동에 힘써온 환경운동가이자 지역 내 시민운동의 발전에 앞장서온 실천적 인물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 등이 있다. 투박한 문체로써 깨달음의 정수를 표현한다는 평을 받았다. 번역서 『불소행찬』과 논문 「백암사상」 「경허의 선사상」 「경허 선사와 한말의 불교」 「한국불교와 사회적 성격」 등이 있다.
불국사 주지 스님이다. 불국사에서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산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통도사 강원을 졸업했다. 법주사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를 거쳐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제 6~11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포교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성림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재단이사, 전국본사주지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주 지역에서는 ‘경주경실련공동대표’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을 만큼, 우리나라 NGO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종교계 인사 가운데 한명이다. 15년 가까이 열정적으로 환경운동에 힘써온 환경운동가이자 지역 내 시민운동의 발전에 앞장서온 실천적 인물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 등이 있다. 투박한 문체로써 깨달음의 정수를 표현한다는 평을 받았다. 번역서 『불소행찬』과 논문 「백암사상」 「경허의 선사상」 「경허 선사와 한말의 불교」 「한국불교와 사회적 성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