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6년 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2007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2500년 전에 히포크라테스가 쓴 [선서]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하고 해설한 것으로 2006년에 처음 출간되었던 책을 10년 만에 개정한 것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그리스 시대에 작성된 고대 버전과 2차 세계대전 후에 작성된 현대 버전이 있다. 고대 버전이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원본이며 후자는 고대 버전을 현대적 상황에 맞게 수정한 것으로 오늘날 의과대학의 졸업식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9문장 400단어 내외로 구성된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각 단어와 구절의 의미, 그리고 행간과 문맥에 숨겨진 질서를 찾아 그 의미를 밝힌 책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문장을 전체적으로 손질했으며 화보들을 교체하고 위치도 조정했다. 판형과 글자 크기도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
Contents
헌사
개정판 서문
책을 시작하며
선서
제1부 선서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제1장 선서의 탄생
1. 의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의사에게는 국경이 있는가?
2.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누구인가?
3. 선서는 왜 필요했는가?
제2장 선서의 전승
1. 선서의 2대 미스터리는 무엇인가?
2. 선서는 피타고라스 학파의 선언문인가?
3. 선서와 제네바 선언은 어떤 관계인가?
제3장 선서의 독법
1. 선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2. 선서는 어떻게 연구되어 왔는가?
3. 선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제2부 선서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제4장 의학의 수호신
1. 왜 신들이 증인으로 나오는가?
2. 왜 제우스가 아니고 아폴론인가?
3. 왜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술의 신인가?
제5장 의학의 전승자
1. 당시 부모는 어떤 존재였는가?
2. 당시 스승은 어떤 존재였는가?
3. 스승과 제자는 운명 공동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