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기획관으로 있는 봉욱검사가 1년동안 연수를 받았던 예일 로스쿨의 비밀을 파헤쳤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리더를 배출하고 있는 예일 로스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히 우수한 법률가를 키우는 게 아니라 국가의 리더를 배출한다는 학교 철학이 담겨 있는 예일 로스쿨의 커리큘럼과 학사행정시스템은 로스쿨을 새롭게 도입한 우리나라에 좋은 교훈이자 모델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예일 로스쿨에서의 수업과 봉사활동 등 학교생활과 ‘한국 현직검사로는 최초로 미국 형사재판에 검사로 참여’하며 체험한 미국 사법제도 등을 다룬다. 3부와 4부에서는 저자의 미국 문화에 대한 단상을 비롯해 예일 로스쿨에서 체득한 너른 시야로 우리 법조문화를 살핀 에세이들을 수록했다.
Contents
프롤로그|한 젊은 검사의 작은 소망
1부 | 미국의 힘, 예일 로스쿨
예일 로스쿨의 대한민국 검사 | 확고부동의 1위, 예일 로스쿨 | 클린턴, 힐러리의 꿈과 예일 로스쿨 | 성적이 없는 학교 | 아프리카 법률자문 동아리 ㅣ 두 눈은 세계로, 행동은 내가 사는 곳에서 | 밀입국자들과 함께 보내는 여름방학 ㅣ 법이 없으면 인간 복제도 불가능하다 | 미국을 이해하는 관문, 미국 헌법 | 인도네시아 말 할 줄 아세요? | 얻으려면 베풀어라 | 두어 수레의 책을 읽는다 ㅣ 벽이 없는 교수들 | 울어버린 신입생 | 노는 것도 공부다 | 서러운 영어를 어찌하랴 | 다부지고 당찬 여학생들 | 나이든 것이 서럽지 않다 | 강의실의 샌드위치 | 아낌없이 주는 학교 | 인당 학비, 억 천만 원 | 예일 로스쿨의 한국인 파워 | 예일이 자랑하는 한국인 교수 | 세계 각국의 벗들 | 미국 로스쿨 학생들도 사법고시 걱정을 한다 | 인터뷰 : 예일 로스쿨 최해원 교수 | 예일 로스쿨 학생들에게 듣는다
2부 | 미국 검사들의 낮과 밤
미국 검찰청에 들어서다 | 도시락 먹는 검사들 | 취임식장의 케이크 한 조각 | 미국의 형사재판 제도 | 양철 박스를 들고 다니는 여검사 | 거물 정치인의 방화 사건 | 과학수사로 범인을 잡는다 | 자식을 끓는 물에 집어넣은 아버지 | 겸손한 미국 검사가 준 교훈 | 미국 법정의 대한민국 검사 | 배심원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 취미로 법정을 찾는 할아버지 | 학대받는 아이들 | 목숨을 걸고 감행한 슬럼가 야간 순찰 | 미국 형사사법 제도의 빛과 그늘 | 검사의 길 | 디어링턴 검사장과의 우정
3부 | 야누스의 두 얼굴, 미국
미국도 망할지 모른다 | 법과 정치의 변주곡 | 꽉 막힌 친구들 | 되돌아온 달러 | 골동품이 대접받는다 | 부러진 어금니 | 토크쇼 즐기는 문화 | 칭찬이 힘이다 | 동성애자임을 선언하다 | 미국을 움직이는 유대인들 | 미국에서 부러운 것 세 가지 |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에서의 악몽 | 뉴욕 맨해튼에 창덕궁을 세우자 | 야누스의 두 얼굴, 미국
4부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 공부하는 검사, 연구하는 검찰 | 우물 밖 세상을 향하여 | 눈물 닦아주는 검사 | 파수꾼의 꿈과 고민
에필로그|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리더십
부록
미국 로스쿨 가이드
예일 로스쿨의 교과목 일람
예일 로스쿨의 학생 그룹 활동
대검 중앙수사부 선정 검찰 필독서)
Author
봉욱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법과대학원에서 형사정책을 전공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검사로 임관했고 재직 중 미국의 예일 로스쿨에서 미국 형사사법 제도를 공부했다. 서울중앙지검의 증권·외사범죄 전담 검사로 시작해 서울북부지검 반부패특별수사 전담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검사로 근무하며 금융경제범죄를 수사했다.
법무부 검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대검찰청 기획조정 연구관과 정책기획과장으로 일하면서 형사정책, 반부패 시스템과 피해자인권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제천지청장, 여주지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 젊은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넓은 세계를 향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일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법과대학원에서 형사정책을 전공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검사로 임관했고 재직 중 미국의 예일 로스쿨에서 미국 형사사법 제도를 공부했다. 서울중앙지검의 증권·외사범죄 전담 검사로 시작해 서울북부지검 반부패특별수사 전담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검사로 근무하며 금융경제범죄를 수사했다.
법무부 검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대검찰청 기획조정 연구관과 정책기획과장으로 일하면서 형사정책, 반부패 시스템과 피해자인권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제천지청장, 여주지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 젊은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넓은 세계를 향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일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