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방실 귀여운 아기가 꽃밭에 앉아 있어요. 나비도, 개미도, 지렁이도, 작은 새도 저마다 자기 아기와 닮은 점을 이야기하며 누구네 아기인지 궁금해 합니다. 아기는 누구일까, 어디서 왔을까 궁금하기만 한데……, 갑자기 아기가 울기 시작합니다. 우는 아기를 집에 데려다주어야 할 텐데 어쩌면 좋을까요?
땅에 사는 새끼 개미와 꼬물꼬물 지렁이도, 엄마 새를 바라보며 날갯짓을 준비하는 아기 새도, 열심히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 토끼와 병아리도, 엄마를 애타게 찾으며 으앙으앙 우는 고양이도, 모두 가족이 있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지요. 그리고 동물 가족 모두가 궁금해 하는 한 가지! 우리 아기처럼 귀여운 저 아기는 대체, ‘누구네 아기야?’
Author
홍지니
한양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그림과 문학을 좋아해서 뒤늦게 영문학과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누구네 아기야?》가 있습니다.
한양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그림과 문학을 좋아해서 뒤늦게 영문학과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누구네 아기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