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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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10
Pages/Weight/Size 248*240*10mm
ISBN 9788956183992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계절을 기억하고 기다리는 산의 노래
배가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과 그 산을 비추는 강물에는 계절의 색이, 계절의 소리가, 계절의 노래가 물들어 있습니다.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봄은 다시 돌아오지요. 노랑으로, 연두로, 분홍으로. 꽃이 지고 온통 초록빛 강렬한 파동으로 산과 강이 물드는 여름을 지나면 다시 노랗고 빨간 가을로, 그리고 점점 색이 옅어지는 겨울로 돌아옵니다. 흰 눈이 계절들의 기억을 머금고 떠나가지만, 계절은 메아리처럼 다시 무수히 반복되겠지요. 작가는 산과 산의 반영인 강물을 통해 사계절의 소리, 파동, 색을 표현합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산이 그렇게 하듯 우리의 눈과 귀를 비롯한 몸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Author
신유미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른이 되어 화가가 된 지금도 그림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그림책을 다시 음악으로 만들고, 피아노로 연주하며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너는 소리』,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가 있으며 여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알바트로스의 꿈』은 한 번도 날지 못한 새인 알바트로스가 걸어간 길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그 길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좌절하면서도 매번 용기를 내는 우리 삶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 길은 ‘몽유도원’ 즉,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안평대군의 꿈을 듣고 화가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를 추상화로 재해석하여 그렸다. ‘몽유도원도’에 간 ‘알바트로스’를 통해 꿈이 가진 무한한 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른이 되어 화가가 된 지금도 그림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그림책을 다시 음악으로 만들고, 피아노로 연주하며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너는 소리』,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가 있으며 여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알바트로스의 꿈』은 한 번도 날지 못한 새인 알바트로스가 걸어간 길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그 길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좌절하면서도 매번 용기를 내는 우리 삶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 길은 ‘몽유도원’ 즉,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안평대군의 꿈을 듣고 화가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를 추상화로 재해석하여 그렸다. ‘몽유도원도’에 간 ‘알바트로스’를 통해 꿈이 가진 무한한 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