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한국인문학 최고 수준의 자기반성과 주체적 성찰, 김우창의 심미적 인문주의를 한국과 세계 인문학의 지평 아래, 오늘 새롭게 조명하다
전공과 세대를 뛰어넘는 영혼의 교감과 진리에 대한 치열한 탐구의 자세가 일구어낸 김우창 읽기와 새로운 인문전통의 모색한다. 대학 신입생 시절 이후 끝없이 지속되어온, 독문학자 문광훈 교수의 김우창 읽기의 한 결산이자 인류보편을 향한 한국인문학의 ‘울림의 되울림’, ‘재해석의 메아리’를 고대하는 겸허한 열정이 담겨 있는 책이다.
Contents
머리말을 대신하여 울림과 메아리 007
I. 왜 김우창을 읽는가?
새로운 인문전통의 시작 01 5
자기기율의 자유 020
문학의 동심원적 구조 070
II. 시적 감성과 심미적 이성
시적인 것 - 김우창의 심미성의 근원 095
자기형성의 심미적 윤리 174
심미적 이성의 구조 - 아도르노와 김우창 223
심미적 감성에 대하여 282
한국인문학과 김우창 332
III. 세계-삶-마음-평정
정치와 삶의 세계 345
세계의 풍경과 마음의 평정 350
시민적 개인성과 ‘절제의 윤리학’ 355
사실존중과 평정(平靜) 359
어떻게 인간은 공간에 사는가? 363
심미적 이성 - 탐구의 원리와 삶의 태도 369
세상진단에서 인생살이까지 377
다른 삶에의 초대 381
《체념의 조형 - 김우창 문학선》 편집노트 388
맺음말을 대신하여 인간성의 탐구와 자유 392
Author
문광훈
고려대 독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페터 바이스의 소설 ‘저항의 미학’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주의, 정치 그리고 문화의미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충북대 독문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한길사에서 펴낸 『가면들의 병기창』 『렘브란트의 웃음』 『시적 마음의 동심원: 김우창의 인문주의』 『심미적 인문성의 옹호: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이 있고, 그밖에 『미학 수업』 『비극과 심미적 형성』 『스스로 생각하기의 전통』 『숨은 조화』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 김우창 읽기』 『시의 희생자 김수영』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이데아·지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 『요제프 수덱』 등이 있다.
고려대 독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페터 바이스의 소설 ‘저항의 미학’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주의, 정치 그리고 문화의미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충북대 독문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한길사에서 펴낸 『가면들의 병기창』 『렘브란트의 웃음』 『시적 마음의 동심원: 김우창의 인문주의』 『심미적 인문성의 옹호: 아도르노와 김우창의 예술문화론』이 있고, 그밖에 『미학 수업』 『비극과 심미적 형성』 『스스로 생각하기의 전통』 『숨은 조화』 『구체적 보편성의 모험: 김우창 읽기』 『시의 희생자 김수영』 『세 개의 동그라미: 마음·이데아·지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고야, 혹은 인식의 혹독한 길』 『요제프 수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