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사실 ‘건강염려증’에 걸렸다고 해도 좋을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러나 그러한 현상은 자신의 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채소가 몸에 좋다고 하면 너도 나도 채소를 먹는다 난리고, 반신욕이 건강에 좋다고 하면 반신욕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침밥을 먹는 게 좋다, 아니다. 아침밥은 거르는 것이 좋다’ 등 한해에도 말이 왔다갔다 뒤집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기 바쁘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욕구는 강하지만 넘쳐나는 정보의 진위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그저 좋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하고 그런 정보에 몸을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원리’를 ‘제대로’ 알고 몸의 시스템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몸의 원리를 알면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도 옥석을 가려낼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몸의 원리, 건강의 원리, 젊음의 원리를 가르쳐주는 동시에 생기 넘치는 삶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깨우쳐주며. 내 몸의 생체학을 알면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살아야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공개한다.
Contents
Chapter 1 병들지 않고 오래 살 수는 없을까?
K씨의 삶과 죽음
인간은 120세까지 살 수 있다
원시인도 성인병에 걸렸을까?
내 수명은 내가 결정한다
Chapter 2 우리 몸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아는 만큼 얻는다
인간의 몸은 정교하면서도 엉터리로 만들어졌다
생명활동의 기본단위, 세포
생명활동의 표현도구, 근육
복부의 지방이 생명활동을 방해한다
뼈는 생명활동의 버팀목이다
뇌는 생명활동을 지배한다
호르몬이 생명활동을 조절한다
심혈관은 생명활동 그 자체이다
폐, 생명활동을 위한 가스교환소
면역체계는 생명활동을 지켜준다
간, 생명활동의 파수꾼
성기능은 생명활동의 자존심이다
생명의 탄생
Chapter 3 노화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자신의 모습이 바로 자서전이다
노화은 어떻게 진행될까?
산소가 수명을 단축시킨다?
암세포가 하루에 3천 개 이상씩 생긴다?
Chapter 4 식탁,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넘쳐나는 식탁, 쓰러져 가는 사람들
지방식품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몸을 구성하는 ‘건축재’, 단백질
우리 몸의 에너지 공급원, 탄수화물
‘생명의 사슬’을 지켜주는 무기질과 바타민
식탁 위의 보약들
먹는 것이 두렵다
어떻게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