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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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4/27
Pages/Weight/Size 230*320*10mm
ISBN 9788955889444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동물에 빗댄 아이들의 다양한 내면

그린북 신간 『내 안에는 사자가 있어, 너는?』은 아이들이 가진 서로 다른 특성을 다양한 동물에 빗대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처럼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있고, 아이들은 저마다 다릅니다. 활달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수줍음이 많은 아이가 있고, 활달함과 수줍음을 동시에 가진 아이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 가까이 붙어 있길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혼자 있기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인간의 내면은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하며, 어린아이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내면을 이해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스스로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에 비유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고양이 같은 아이, 물고기 같은 아이, 파리 같은 아이 등 여러 동물의 특성에 빗댄 성격과 행동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린이들은 사람이 지닌 다양한 개인성을 이해할 수 있고, 무엇보다 소중한 자기 내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다양한 본성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런 부류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조언합니다. 말수가 적은 ‘물고기’ 아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바쁘게 뛰어다니는 ‘토끼’ 아이에게는 자유롭게 뛰놀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하죠. 엄마한테 찰싹 붙기 좋아하는 ‘원숭이’ 아이에게는 꼭 잡을 수 있는 손이 늘 필요합니다. 그런데 작가가 일러 주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그 방법이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것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타고난 본성을 억지로 바꾸기보다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때 모두가 조화롭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Author
가브리엘레 클리마,자코모 아그넬로 모디카,유지연
아동과 청소년문학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유아 그림책에서부터 청춘 소설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이탈리아 아동청소년작가협회(ICWA) 회원으로, 아동·청소년 문학을 현실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도구로 여기며 문학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내 손안의 태양』(2016), 『계속 걷기』(2017), 『늑대의 방』(2018), 『그르렁 소리를 내는 아이』(2019), 『Black boys』(2020) 등이 있다. 그의 소설은 불안과 다양성, 통합, 차별, 인종주의와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룬다. 그의 작품들은 15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7년 『내 손안의 태양』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청소년 문학상인 안데르센 상(Premio Andersen)을 받았다. 『내 손안의 태양』은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선정한 ‘장애 아동을 위한 좋은 책 목록 50’에 선정되었다. 2018년 『계속 걷기』로 Nel 2018 아동 문학 부문 미네르바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Black boys』는 독일 국제아동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0 화이트 레이븐스(White Ravens)에 선정되었다.
아동과 청소년문학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유아 그림책에서부터 청춘 소설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이탈리아 아동청소년작가협회(ICWA) 회원으로, 아동·청소년 문학을 현실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도구로 여기며 문학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내 손안의 태양』(2016), 『계속 걷기』(2017), 『늑대의 방』(2018), 『그르렁 소리를 내는 아이』(2019), 『Black boys』(2020) 등이 있다. 그의 소설은 불안과 다양성, 통합, 차별, 인종주의와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룬다. 그의 작품들은 15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7년 『내 손안의 태양』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청소년 문학상인 안데르센 상(Premio Andersen)을 받았다. 『내 손안의 태양』은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선정한 ‘장애 아동을 위한 좋은 책 목록 50’에 선정되었다. 2018년 『계속 걷기』로 Nel 2018 아동 문학 부문 미네르바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Black boys』는 독일 국제아동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0 화이트 레이븐스(White Ravens)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