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안아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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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04
Pages/Weight/Size 180*175*15mm
ISBN 9788955884173
Categories 유아 > 0-3세
Description
다치지 않게, 아프지 않게, 무섭지 않게
엄마가 안아 줄게, 언제까지나!


이 책은 암탉이 달걀을 품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아기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올 때까지 밤낮으로 고이고이 품에 안아 주지요. 모든 엄마들의 첫 포옹은 그렇게, 아기들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됩니다.

세상과 첫 만남을 가지고 나서도 아기들은 엄마 품을 떠나지 않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포근한 엄마 품에서 잠이 깹니다. 아기 해달은 엄마 품에 안긴 채 물에 둥둥 떠 가며 잠이 듭니다. 엄마는 아기가 부드럽게 잠에서 깨고, 잠들 수 있도록 안아 줍니다.

아빠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엄마 펭귄은 아기가 추울세라 꼭 안아 체온을 나눠 줍니다. 엄마 나무늘보는 아기가 다칠세라 꼭 껴안고 나뭇가지를 건너갑니다. 엄마 박쥐는 아기가 무섭지 않도록, 엄마 원숭이는 아기가 아프지 않도록 안아 줍니다. 엄마 품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곳은 없을 테지요.

캥거루는 오랜 기간 새끼를 자신의 일부처럼 품에 키웁니다. 북극곰도 동굴에서 젖먹이를 품에 키우며 긴긴 겨울을 납니다. 아기들도 언젠가는 엄마만큼 커다란 어른이 되고, 엄마 품을 떠나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엄마는 언제든 따뜻한 품을 내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은 엄마와 아기가 서로를 꼭 안아 주는 우리,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Author
김은정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호기심이 많거나 질문이 많은 어린이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과학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쩌다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공부하다 보니 지금은 매사 호기심과 질문이 많은 어른으로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딸은 좋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1, 2』, 『수성궁 담장이 저리 높은들』, 『우리 집 막걸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사소한 구별법』과 『사소한 질문들』, 『사소한 거미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경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2004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입상, 현재 동화책을 비롯해 잡지, 사보, 광고, 포스터, 싸이월드 등 여러 대중 매체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을』『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동백꽃 누님』『한국생활사박물관』등의 책에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렸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호기심이 많거나 질문이 많은 어린이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과학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쩌다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공부하다 보니 지금은 매사 호기심과 질문이 많은 어른으로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딸은 좋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1, 2』, 『수성궁 담장이 저리 높은들』, 『우리 집 막걸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사소한 구별법』과 『사소한 질문들』, 『사소한 거미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경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2004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입상, 현재 동화책을 비롯해 잡지, 사보, 광고, 포스터, 싸이월드 등 여러 대중 매체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을』『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동백꽃 누님』『한국생활사박물관』등의 책에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