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문명과 예수 신화

신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여 죽음에서 해방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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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08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55868111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산 자에게나 죽은 자에게나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다.
산 자에게는 죽음이 오지 않았고,
죽은 자는 이미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피쿠로스


캠벨은 구약에서 여호와신의 천지창조, 인간창조, 노아의 홍수, 바벨탑까지를 신화의 시대라고 보았다. 런던대학 종교학교수를 역임한 후크는 신약에서 예수의 탄생, 그리고 죽음과 부활을 신화라고 보았다. 신화(神話)는 말 그대로 초자연적 존재인 신과 관련된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관점에 따르면 부활과 천국을 꿈꾸는 기독교인은 지금도 신화 속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불이 꺼지듯이 살아 있는 것은 반드시 죽어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지금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면서 인간을 살육하고 있다. 이 전쟁의 근저에는 인간을 속박하고 군림하려는 정치적 야심과 종교적 독선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종교는 인간의 자유를 향상시키고, 사제들은 권력보다 인간을 섬겨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수천 년 동안 지속된 오리엔트, 특히 팔레스타인 지역의 분쟁의 근원을 밝히고자 한다.
Contents
차례
머리말

1부 바빌로니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통합 17

1장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역사적 변동 19
2장 바빌로니아 문명과 함무라비 법전 35
3장 영웅신화 「길가메시 서사시」 54
4장 죽음에 도전한 길가메시 75
5장 창조신화 「에누마 엘리쉬」 89
6장 신의 탄생과 사제들의 권력투쟁 106

2부 아시리아, 지구라트와 성스러운 결혼 125

1장 포로의 껍질을 벗긴 군국주의 127
2장 아시리아의 충성맹세와 종주조약 140
3장 2500년간 묻혀 있던 아시리아의 도시들 159
4장 사랑과 전쟁, 두 얼굴을 가진 여신 179
5장 왕과 여신의 신성결혼 195
6장 두무지왕의 변신과 예수 그리스도 215

3부 칼데아, 점성술과 비인격적인 신 235

1장 아시리아의 멸망과 칼데아의 발흥 237
2장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몰락 249
3장 대사제가 왕의 뺨을 때린 신년축제 261
4장 마르두크 신권에 도전한 나보니두스왕 273
5장 칼데아의 천문학과 추상적인 신 289
6장 칼데아의 점성술과 유럽의 별점 307

4부 오리엔트와 그리스, 종교적 교류 329

1장 페르시아 제국의 정복 전쟁과 종교적 관용주의 331
2장 페르시아의 영적인 조로아스터교 345
3장 알렉산드로스의 세계주의와 종교의 혼합 358
4장 데메테르와 디오니소스 381
5장 그리스의 사제 오르페우스 403
6장 피타고라스의 종교개혁과 인간신 엠페도클레스 423
7장 오시리스 신비종교 445

5부 로마 제국과 유대, 신비종교와 예수 신화 463

1장 신인들의 탄생과 천체의 징조, 동정녀 수태 465
2장 예수와 신인들의 기적 480
3장 예수와 신인들의 수난, 죽음, 부활 502
4장 경이로운 기독교 영지주의 문헌 525
5장 영지주의와 문자주의의 갈등 548
6장 기독교 영지주의와 예수의 부활 571
7장 이집트와 티베트의 죽음의 기술 594
Author
이원구
전북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30여 년 동안 중 ·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하면서 주로 문예창작 방법을 실험해왔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창립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민족문학 교과서를 편찬하기도 했다. 현재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서울 휘경여자중학교를 퇴임하고 대안학교와 중동 지방의 신화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대안교육을 모색하며 음악, 미술, 문학이 어우러진 감성교육을 위주로 하는 〈푸른 느낌학교(가칭)〉를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예창작 방법론으로 『시창작교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인물평전 쓰는 법』, 에세이집으로 『들꽃학교 노교사 교육 희망을 보다』, 시집으로는 『궁뜰 외할머니네 이야기』, 『개암나무 영혼은 뿌리로 내려가고』가 있다.
전북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30여 년 동안 중 ·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하면서 주로 문예창작 방법을 실험해왔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창립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민족문학 교과서를 편찬하기도 했다. 현재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서울 휘경여자중학교를 퇴임하고 대안학교와 중동 지방의 신화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대안교육을 모색하며 음악, 미술, 문학이 어우러진 감성교육을 위주로 하는 〈푸른 느낌학교(가칭)〉를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예창작 방법론으로 『시창작교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인물평전 쓰는 법』, 에세이집으로 『들꽃학교 노교사 교육 희망을 보다』, 시집으로는 『궁뜰 외할머니네 이야기』, 『개암나무 영혼은 뿌리로 내려가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