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에 잠들어 있는 어원을 깨우고 역사·문화적 맥락과 함께 그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단어의 뿌리를 파고들어 가며 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접점이 없어 보이는 단어들의 의미관계를 살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에는 어원에 대한 해설만이 아니라 역사, 신화, 종교, 문학, 영화, 음악, 점성학 등 여러 주제를 종횡하는 매력적인 이야기가 등장한다. 영어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저자는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강조하는데, 어원을 통해 다양한 갈래로 뻗어 나가는 저자의 사유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원에 대한 지식만이 아니라 역사·문화적 지식도 쌓을 수 있다.
Contents
01. 그 안드로이드android는 사람의 아들Anderson이 되고 싶었네
아이돌idol과 안드로이드android
02. 세미나에서 씨를 뿌리고, 해석학은 에르메스에서 가방을 산다
세미나seminar와 기호학semiotics
03. 이력서 위의 커서는 오늘도 수상하게 깜빡인다
이력서career와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54. 톨게이트의 종은 누구를 위해 울리나
톨게이트tollgate와 게이트웨이gateway
55. 기후위기를 클리닉에서 고칠 수 있습니까?
기후climate와 기울기clima
Author
김성현
영문학자로서 19세기 미국소설 연구로 석사학위를, T. S. 엘리엇에 대한 현대영미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중심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등에서 영어, 글쓰기, 토론 및 영문학 수업을 강의해 왔다. 주된 연구분야는 현대영미시, 문학비평이론, 영화이론과 대중문화 및 사주명리학과 동양사상이다. 최근까지 현대영미시, 영화, 동양학, 주역 등에 관한 주제로 2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서양문화사에 나타난 멜랑콜리에 대한 연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말랑말랑 멜랑콜리』라는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연작 시집으로 『메트로폴리스』 1, 2, 3권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대전의 국립한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문학이론 및 현대영미시, 그리고 문학비평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브런치(https://brunch.co.kr/@sunghyun9)에 계속해서 어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영문학자로서 19세기 미국소설 연구로 석사학위를, T. S. 엘리엇에 대한 현대영미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중심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등에서 영어, 글쓰기, 토론 및 영문학 수업을 강의해 왔다. 주된 연구분야는 현대영미시, 문학비평이론, 영화이론과 대중문화 및 사주명리학과 동양사상이다. 최근까지 현대영미시, 영화, 동양학, 주역 등에 관한 주제로 2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서양문화사에 나타난 멜랑콜리에 대한 연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말랑말랑 멜랑콜리』라는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연작 시집으로 『메트로폴리스』 1, 2, 3권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대전의 국립한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문학이론 및 현대영미시, 그리고 문학비평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브런치(https://brunch.co.kr/@sunghyun9)에 계속해서 어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