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의 길 어원의 힘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19.05
SKU
978895586810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16 - Wed 05/2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13 - Wed 05/1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5/03
Pages/Weight/Size 140*210*16mm
ISBN 9788955868104
Categories 인문 > 기호학/언어학
Description
단어에 잠들어 있는 어원을 깨우고 역사·문화적 맥락과 함께 그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단어의 뿌리를 파고들어 가며 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접점이 없어 보이는 단어들의 의미관계를 살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에는 어원에 대한 해설만이 아니라 역사, 신화, 종교, 문학, 영화, 음악, 점성학 등 여러 주제를 종횡하는 매력적인 이야기가 등장한다. 영어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저자는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강조하는데, 어원을 통해 다양한 갈래로 뻗어 나가는 저자의 사유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원에 대한 지식만이 아니라 역사·문화적 지식도 쌓을 수 있다.
Contents
01. 그 안드로이드android는 사람의 아들Anderson이 되고 싶었네
아이돌idol과 안드로이드android

02. 세미나에서 씨를 뿌리고, 해석학은 에르메스에서 가방을 산다
세미나seminar와 기호학semiotics

03. 이력서 위의 커서는 오늘도 수상하게 깜빡인다
이력서career와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04. 점치는 빅데이터, 운명의 제비뽑기
점치기augur와 취임연설inaugural speech

05. 주홍글씨가 브랜드로 빛나는 금욕의 밤
브랜드brand와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

06. 중력의 멘토링은 파토스를 거스르고
구루guru와 멘토링mentoring

07. 파라솔 그늘 아래 루시퍼는 형이상학을 읽는다
낙하산parachute과 〈기생충parasite〉

08.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보시면 사막을 디저트로 드립니다
디저트dessert와 사막desert

09. 밤하늘의 거대한 시계를 보면 운명이 눈을 뜬다
캔서cancer와 게자리cancer

10. 오이디푸스는 『데카메론The Decameron』을 읽고 12월에 떠납니다
12월December과 십진법decimal

11. 인디고, 블루, 코발트블루, 울트라마린
울트라마린ultra marine과 청바지blue jeans

12. 생태를 이해하면 경제는 미신이 된다
생태학ecology과 경제학economy

13. 테트리스 하는 백신과 사륜구동 소 한 마리
백신vaccine과 황소cow

14. 텔레비전을 망원경으로 보면
텔레비전television과 망원경telescope

15.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면 편지는 연필로, 맑은 공기 가득 넣어서
말라리아Malaria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16. 그 탱고에 물든 여인의 향기는 아르헨티나
탱고tango와 탄젠트tangent

17. 파리에 알바트로스가 날면, 센강엔 바람이 불지 않는다
파리Paris와 알바트로스albatross

18. 봄날 돋아나는 싹들은 하나도 고칠 것이 없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와 신deus의 선물

19. 파란색의 기적과 생명력
비타민vitamin과 비아그라Viagra

20. 르네상스의 천재들이 남긴 유산
르네상스Renaissance와 매너리즘mannerism

21. 봄이 오는 캠퍼스 잔디밭엔 샴페인, 체육관엔 챔피언
캠페인campaign과 샴페인champaigne

22. 산타클로스는 나이키를 신고 굴뚝을 탄다
나이키Nike와 산타클로스Santa Claus

23. 프랑켄슈타인: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와 메리 셸리
모니터monitor와 포켓몬스터Pocket Monster

24.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고, 말썽쟁이가 사회를 건강하게 한다
플라스틱plastic과 성형수술plastic surgery

25. 꿈을 팩스로 보내면 현실은 시뮬레이션으로 돌아온다
팩시밀리facsimile와 가상현실simulation

26. 시리얼cereal의 진심sincere은 크루아상에 있습니다
시리얼cereal과 크루아상croissant

27. 달력과 직업과 악마의 대변인
달력calendar와 세관 신고declare

28. 아마존으로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맘마미아!
아마존Amazon과 〈맘마미아Mamma mia!〉

29. 반가운 표정은 금빛으로 빛납니다
문법grammar과 마법magic

30. 마술적 기술과 인공지능의 영혼
마법magic과 기계machine

31. 식물과 행성과 펑크 난 타이어
식물plant과 행성planet

32. 문명과 야만 사이를 달리는 변증법 자전거
변증법dialectics과 문명civilization

33.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고, 혁명은 볼륨을 높인다
혁명revolution과 리볼버revolver

34. 지금 당신의 눈동자 속엔 누가 있습니까?
눈동자pupil와 늑대인간werewolf

35. Chat GPT 4.0에게 피노키오가 물었다, 난 언제 철이 들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테크놀로지Technology

36. 꽃이 피어서, 4월은 잔인합니다
피blood와 꽃flower

37. 방과 후 활동은 흔들리는 대지에서 스페어타이어 바꾸기
스페어spare와 커리큘럼curriculum

38. 굴뚝 속으로 카메라를 떨어뜨렸을 뿐인데
굴뚝chimney과 카메라camera

39. 치명적 자아도취가 남긴 수선화, 『상실의 시대』에도 있었네
〈나르코스Narcos〉와 자아도취narcissism

40. 챈들러! 샹들리에에는 왜 올라간 거야?
챈들러Chandler와 샹들리에chandelier

41. 내술네바: 내가 붙이면 예술이고, 네가 붙이면 바나나야
로망스romance와 소설novel

42. 파멜만이 영사기를 돌리면 은막 위로 운명이 흐른다
타로tarot와 헬리콥터helicopter

43. 베가본드가 부르는 보헤미안 랩소디
베가본드vagabond와 랩소디rhapsody

44. 참호 위로 도요새 한 마리 날아오르고
도요새sandpiper와 스나이퍼sniper

45. 아무도 외롭지 않아서 모두가 외로운
매력charm과 부적charming과 마력magic

46. 하늘에서 길 찾기
오리진origin과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47. 우체국에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우체국post office과 탈것vehicle

48. 폭풍의 언덕으로 발길을 돌리는 마담 보바리
카타르시스catharsis와 순결chastity

49. 캐주얼이 데카당트해지는 것은 시간문제
캐주얼casual과 인과관계cause and effect

50. 문명세계에 남겨진 야만의 알리바이
〈에이리언Alien〉과 알리바이alibi

51. 백만 개의 눈동자가 번득이는 도시의 밤
거울mirror과 오큘러스oculus

52. 게토레이는 악어의 눈물로 만들지 않는다
악어alligator와 게토레이Gatorade

53. 신데렐라, 불을 꺼뜨리진 말아! 네게도 꽃피는 시절이 온다
신데렐라Cinderella와 방화범incinerator

54. 톨게이트의 종은 누구를 위해 울리나
톨게이트tollgate와 게이트웨이gateway

55. 기후위기를 클리닉에서 고칠 수 있습니까?
기후climate와 기울기clima
Author
김성현
영문학자로서 19세기 미국소설 연구로 석사학위를, T. S. 엘리엇에 대한 현대영미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중심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등에서 영어, 글쓰기, 토론 및 영문학 수업을 강의해 왔다. 주된 연구분야는 현대영미시, 문학비평이론, 영화이론과 대중문화 및 사주명리학과 동양사상이다. 최근까지 현대영미시, 영화, 동양학, 주역 등에 관한 주제로 2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서양문화사에 나타난 멜랑콜리에 대한 연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말랑말랑 멜랑콜리』라는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연작 시집으로 『메트로폴리스』 1, 2, 3권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대전의 국립한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문학이론 및 현대영미시, 그리고 문학비평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브런치(https://brunch.co.kr/@sunghyun9)에 계속해서 어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영문학자로서 19세기 미국소설 연구로 석사학위를, T. S. 엘리엇에 대한 현대영미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중심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등에서 영어, 글쓰기, 토론 및 영문학 수업을 강의해 왔다. 주된 연구분야는 현대영미시, 문학비평이론, 영화이론과 대중문화 및 사주명리학과 동양사상이다. 최근까지 현대영미시, 영화, 동양학, 주역 등에 관한 주제로 2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서양문화사에 나타난 멜랑콜리에 대한 연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말랑말랑 멜랑콜리』라는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연작 시집으로 『메트로폴리스』 1, 2, 3권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대전의 국립한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문학이론 및 현대영미시, 그리고 문학비평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브런치(https://brunch.co.kr/@sunghyun9)에 계속해서 어원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