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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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10
Pages/Weight/Size 128*175*7mm
ISBN 9788955867701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독일 대문호 괴테의 희곡으로 그의 나이 스물셋에 집필하기 시작하여 생을 마감하기 한 해 전인 여든둘에 탈고한 대작이다. 장장 60여 년에 걸친 집필 기간은 괴테의 지식과 사상, 시대를 비롯한 삶의 총체가 거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보여 준다. 음악으로 작곡되고 희극으로 각색되는 등 『파우스트』는 독일 문학사뿐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 예술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인공인 노현자 파우스트는 모든 것을 알고 싶고, 체험하고 싶은 지적 욕망으로 학문에 골몰했지만 결국 행복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절망한 나머지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거래하면서 세속적 쾌락에 사로잡히는 파우스트는, 마침내 과오를 깨달은 뒤 영혼의 구원을 받게 된다. 본 작품이 무려 12,111행에 달하는 분량을 지녔음에도, 저자 안삼환 교수의 자상하고 폭넓은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파우스트』의 이해에 큰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004

1장 『파우스트』, 왜 중요한가? 011

2장 괴테 이전의 파우스트 소재 016

3장 괴테와 인형극 『파우스트』 024

4장 청년 괴테와 ‘폭풍우와 돌진’의 시대 026

5장 『파우스트 초고』 032

6장 『파우스트. 한 단상』 040

7장 『파우스트. 한 편의 비극』(1808) 043

8장 세 편의 서막 048

9장 학자 비극 053

10장 악마와의 동행 064

11장 그레첸 비극 067

12장 『파우스트』 제1부의 의미 089

13장 『파우스트』 제2부의 필요성 092

14장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파우스트 095

15장 헬레나와 파리스 소환 113

16장 인조인간 호문쿨루스 118

17장 헬레나 비극 129

18장 파우스트의 새로운 의욕 139

19장 행위자 비극 146

20장 아, 파우스트, 너도 결국 한 인간이었구나! 160
Author
안삼환
서울대학교 독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독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독문과 명예교수이다. 한국괴테학회장, 한국토마스만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한국비교문학회장, 한국훔볼트회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위원장을 지냈다. 편·저서로는 『괴테, 그리고 그의 영원한 여성들』, 『전설의 스토리텔러 토마스 만』, 『괴테, 토마스 만 그리고 이청준』, 『한국 교양인을 위한 새 독일문학사』가 있고, 역서로는 『젊은 베르터의 괴로움』(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괴테),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텔크테에서의 만남』(귄터 그라스) 등이 있다. 「한독문학번역상」(한독문학번역연구소, 1996), 「한국출판문화상(번역부문)」(한국일보사, 1997), 「PEN번역문학상」(국제PEN한국본부, 2019), 「야콥 및 빌헬름 그림 상」(독일학술교류처, 2012)을 수상하고, 독일연방공화국 「십자공로훈장」(2013)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독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독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독문과 명예교수이다. 한국괴테학회장, 한국토마스만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한국비교문학회장, 한국훔볼트회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위원장을 지냈다. 편·저서로는 『괴테, 그리고 그의 영원한 여성들』, 『전설의 스토리텔러 토마스 만』, 『괴테, 토마스 만 그리고 이청준』, 『한국 교양인을 위한 새 독일문학사』가 있고, 역서로는 『젊은 베르터의 괴로움』(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괴테),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텔크테에서의 만남』(귄터 그라스) 등이 있다. 「한독문학번역상」(한독문학번역연구소, 1996), 「한국출판문화상(번역부문)」(한국일보사, 1997), 「PEN번역문학상」(국제PEN한국본부, 2019), 「야콥 및 빌헬름 그림 상」(독일학술교류처, 2012)을 수상하고, 독일연방공화국 「십자공로훈장」(2013)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