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지는 사춘기 시절을
‘빨강’으로 예리하게 엮어 낸 성장 스토리!
『빨개져버린』은 어느 날 갑자기 눈에 실핏줄이 터져 눈이 빨개진 중학생의 이야기이다. 빨개져 버린 눈을 가리기 위해 안대를 썼을 뿐인데, 집을 나서자 주인공에게는 어제와 전혀 다른 일상이 펼쳐진다. 친한 친구가 ‘좀 무서운 언니 같다’고 말하고, 평소에는 인사도 안 하던 반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질문을 쏟아낸다. 심지어 선생님과 주변 어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까지! 평소에 존재감 없고 내성적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에게 뜻밖의 관심과 걱정은 달콤하기만 하다. 그래서 ‘나’는 눈이 다 나아도 안대를 벗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점점 주위의 의심을 사게 된다. 안대에 대한 집착과 거짓말이 점점 스스로를 조여 오는 상황! 과연 나는 무사히 거짓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사춘기의 한중간을 지나고 있는 주인공 ‘나’를 통해 청소년 아이들의 혼란스럽고 복잡한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 낸 개성 넘치는 이야기 『빨개져버린』을 만나 보자!
Author
아하
“치부에 대한 이야기를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아마 치부까지도 사랑받고 싶은가 봐요. 디자인 학교에서 공부했고, 주로 일러스트와 회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빨개져버린』은 저의 첫 책입니다. 앞으로도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치부에 대한 이야기를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아마 치부까지도 사랑받고 싶은가 봐요. 디자인 학교에서 공부했고, 주로 일러스트와 회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빨개져버린』은 저의 첫 책입니다. 앞으로도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