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만점 동물 친구들의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기다려요》가 출간되었습니다. 뭐든 잘 하고 빨리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완벽주의 키토와 생각이 깊고 배려심 있는 연두의 이야기입니다. 유치원 텃밭 수업 시간, 키토는 누구보다 빠르고 멋지게 방울토마토를 키우려 합니다. 하지만 온갖 노력에도 키토의 화분은 잠잠하기만 하지요. 그때, 평소에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연두가 다가와 ‘이 씨앗은 조금 약하게 태어난 거야’라며 기다려 줘야 한다고 말하는데…. 과연 키토는 연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멋지게 방울토마토를 키워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보통 기다리는 일을 지루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빨리에 익숙한 토끼, 키토도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연두와 함께 방울토마토를 키우면서 비로소 키토는 식물들도 친구들도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김영진 작가는 이번에도 ‘기다림’을 신나는 판타지로 그려냈습니다. 기다리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기다려요》를 읽어 주세요. 기다림이 방울토마토처럼 싱그러워지는 순간을 만나게 될 거예요!
Author
김영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지요.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등을 그렸습니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지요.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등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