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하영이 하진이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바로 둥둥이와 붕붕이예요. 둥둥이와 붕붕이도 생김새가 꼭 닮은 쌍둥이 강아지랍니다. 하영이가 걸으면 둥둥이도 걷고 하진이가 뛰면 붕붕이도 뛰고요, 하영이 하진이가 숨으면 둥둥이 붕붕이가 찾아요. 넷은 사이좋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장난감을 서로 가지고 놀려고 다투다가 그만 하영이 하진이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하영이 하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둥둥이 붕붕이도 좋아하거든요. 둥둥이와 붕붕이는 미안했는지 슬며시 장난감을 돌려주며 꼬리를 흔들고 화해를 청했어요. 하영이와 하진이는 울음을 그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즐겁게 놀아요.
쌍둥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게 그려 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호선 작가의 쌍둥이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 『친구가 생겼어!』가 출간되었습니다. 여럿의 관계 속에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고 관계를 다지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더해져 아기와 엄마들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는 아기 그림책입니다.
Author
정호선
일상이 주는 사랑스러운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야기를 만듭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쪽!』, 『우리 누나, 우리 구름이』, 『우리는 엄마와 딸』, 『앗! 피자』, 『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따듯하게 따듯하게』,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 『요정 아빠』, 『기차가 출발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일상이 주는 사랑스러운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야기를 만듭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쪽!』, 『우리 누나, 우리 구름이』, 『우리는 엄마와 딸』, 『앗! 피자』, 『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따듯하게 따듯하게』,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 『요정 아빠』, 『기차가 출발합니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