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나, 너 그리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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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582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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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07
Pages/Weight/Size 260*220*10mm
ISBN 9788955825596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나랑 같이 시소 탈래?”

우리가 있어 함께할 수 있는 세상!



한 아이가 놀이터에 왔습니다. 시소를 발견하고 시소에 앉아 보지만 혼자라서 움직이지 않네요. 비눗방울을 불어 보지만 너무 가벼워서 움직이지 않고, 동물들은 너무 무거워서 시소가 움직이지 않아요. 시소 위를 이쪽저쪽 왔다갔다 해 봐도 혼자서는 전혀 재미있지 않아요. 그때 나타난 한 소녀. 소녀와 아이가 서로를 배려하며 발을 구르자, 오르락내리락 시소가 움직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시소를 타다 보면 하늘에 높이 올라가기도 하고 반대로 땅으로 내려가기도 하지요. 이기고 지는 게 없는 하나뿐인 놀이이기도 한 시소는 신기하게도 양쪽이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때 신나게 탈 수 있지요. 서로의 무게를 맞추고 배려하면서 경쟁이 아닌 서로간의 호흡이 맞을 때 오르락내리락 재미를 느끼게 되지요. 또, 시소는 우리의 삶을 닮아 있기도 합니다. 하늘을 날 것처럼 기쁜 날도 있지만 때로는 땅이 꺼질 만큼 슬픈 날도 있는 우리 인생. 하지만 땅에 닿았기 때문에 곧 하늘로 오를 거라는 기대와 희망이 담긴 시소를 꼭 닮았지요. 『시소』를 읽고 고정순 작가가 전하는 연대의 힘과 모두의 삶을 응원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만나 보세요.



Author
고정순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것은 글로, 글로 쓸 수 없는 이야기는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등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안녕하다』와 『그림책이라는 산』 등을 펴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것은 글로, 글로 쓸 수 없는 이야기는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봄꿈』, 『옥춘당』,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등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안녕하다』와 『그림책이라는 산』 등을 펴냈다. 그림책은 물론이고, 에세이, 소설, 만화로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