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쭉쭉 뻗은 줄기에 맺힌 열매는 방울토마토예요. 거침없이 툭툭 꺾어져 자란 모습에서 절로 자연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자연 속 채소 장면에는 나비, 달팽이, 개미들이 등장해요. 싱싱한 채소는 곤충도 좋아하니까요. 싱그러운 초록색 오이는 씹으면 ‘아삭’하는 소리가 날 것 같고, 새빨갛게 익은 딸기는 보기만 해도 새콤달콤해요. 거칠고 힘찬 땅의 기운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이 싱싱한 채소를 먹어 보고 싶게 만들어 줍니다. 《채소가 좋아》에 등장하는 채소를 아이에게 쥐여 주세요. 아이들은 분명 자연의 힘찬 기운을 한입 먹어 보려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