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짝짝』은 아이의 여러 가지 몸놀이를 담은 동화책입니다. "손뼉은 손뼉은 짝짝" 하면 물개와 아이가 손뼉을 치고 "두 팔을 올려서 만세" 하면 고양이와 아이가 두 팔을 번쩍 들지요. 기고, 뒹굴고, 흔들던 아이가 원숭이와 손으로 땅을 짚고 머리를 아래로 아래로 숙이다가 꽈당 넘어집니다. 몸놀이의 즐거움을 막 알기 시작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재미있는 다른 몸놀이도 알려줍니다.
이 책의 그림은 화사하고 따뜻한 색깔에 섬세한 묘사로 그려진 그림이 포근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우리 전래동요나 민요에서 볼 수 있는 3음보 운율을 살린 글은 운율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해줍니다. 운율을 맞춘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여 집니다. 사랑스러운 그림과 재미있는 글을 통해서 독서의 즐거움과 몸놀이의 재미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