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으면 언제나 졸졸 따라다니는 그림자는 관찰하기도 좋고 즐거운 놀 거리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놀이하듯 빛과 그림자의 과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 속의 고양이는 자기 그림자를 숨기려고 더 큰 그림자 속에 숨기도 하고, 아이들은 집안으로 들어와 가면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그림자 연극을 하는가 하면 손을 이용한 본격적인 그림자놀이가 이어집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그림자의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따라해 보면서 배운 것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묘미는 그림자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세련된 그림에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을 오려 내어 세워 놓고 실제로 조명을 비추고 촬영하여 그림자놀이의 즐거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사물이 빛을 가로막아서 생기는 그림자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Author
박정선,이수지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의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수학과 과학에 관한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숲 속 마을의 대소동』『심심한 왕자』『왕눈이와 씽씽이의 모험』『얼렁뚱땅 아가씨 수학백과』들이 있습니다.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의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수학과 과학에 관한 어린이책을 쓰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숲 속 마을의 대소동』『심심한 왕자』『왕눈이와 씽씽이의 모험』『얼렁뚱땅 아가씨 수학백과』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