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가 떠나온 ‘소혹성’에 바오바브나무 이야기를 통하여 매일같이 해야 하는 귀찮은 일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과 중요한 것은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마음으로 보아야만 한다는 것, 길들여진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게 참고 견뎌 주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 그리고 길들인 것은 영원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글귀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의 마음을 홀려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이것이 다른 동화와 다른 어린 왕자의 특징입니다.
《어린 왕자》는 1943년 미국에서 책으로 엮인 뒤 7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는 어린아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나이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물로 주고받고 싶은 책으로 자리매김하여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