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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 앞으로 우리는 어떤 세계를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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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5/23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55592528
Categories 사회 정치 > 미래예측
Description
이 책은 지구화라는 주제에 관해 저자가 <레푸블리카> 지에 연재했던 글을 덧붙이고 손질한 후, 약간의 원고를 추가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책은 확실한 해답도 없는 지구화에 대한 정의를 캐내려 애쓰는 대신 지구화에 대해 사람들이 들고 있는 수많은 예, 흔히들 사람들이 떠올리는 지구화의 예를 탐구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 파고 든 코카콜라, 나라와 나라를 넘나드는 주식시장, 인터넷을 하는 티베트 승려들, 컴퓨터 상거래 등의 예를 들고 바리코는 주어진 예들에 대해 하나하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지구화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낙관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지구화 반대자들이 가지는 생각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구화의 폐해는 수없이 많고, 문화 브랜드의 위력과 문화 획일화의 위협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세상은 그런 위협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1 | 2 | 3

Bonus Track

정의/ 예/ 순진무구/ 코카콜라/ 통계/ 자동차/ 보네거트/ 신경제/ 쌍둥이 빌딩/ 부/ 하청업자/ 운동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첼리/ 플라톤/ 레조 칼라브리아
Author
알렉산드로 바리코,김현철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음악학자, 극작가, 영화감독, 문예창작 교수. 1958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아도르노와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음악원을 다녀 피아노 분야의 학위도 받았다. 몇 해 동안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음악평론가로, [라 스탐파]에서 문화시평가로 활동했으며 철학적 사유와 음악에 대한 식견을 결합한 음악 에세이를 발표하여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1991년 출간한 첫 소설『분노의 성』이 캄피엘로상 결선에 오르면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동시에 받았고, 이어 메디시스 외국문학상을 받으면서 앞서 수상한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등의 계보를 잇는, 프랑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작가로 발돋움했다. 1993년 두 번째 소설『오케아노스 바다』로 비아레조상과 팔라초 알 보스코상을 수상하면서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컬트 작가’가 된다. 같은 해 TV에서 음악 프로그램과 문학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는데, 방송 다음 날이면 독자들이 그가 소개한 책을 구하려고 서점으로 달려가곤 했다.

베를루스코니 집권 후 방송계를 떠나기로 결심한 바리코는 1996년 세 번째 소설『비단』을 출간, 극장에서 작품 전체를 낭송하는 이채로운 행사를 벌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비단』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999년 발표한 네 번째 소설『시티』역시 혁신을 추구하는 그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2005년, 자동차 경주와 길, 서킷, 우정과 사랑, 꿈의 실현과 같은 폭넓은 주제를 다룬 걸작『이런 이야기』를 발표했다.

연극과 영화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바리코는 1994년 모놀로그 [노베첸토]를 발표, 연극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1998년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피아니스트의 전설]로 영화화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에는 재즈 연주를 닮은 연극 [토템: 읽기, 소리, 수업]을 무대에 올렸으며 2008년에는 시나리오 집필은 물론 감독까지 맡은 영화 [스물한 번째 강의]를 발표했다. 그 밖에도 부활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을 그린 소설『엠마오』(2009), 독창적인 발상과 서사 기법을 보여주는 소설『미스터 귄』(2011)과『새벽에 세 번』(2012), 『젊은 신부』(2015) 등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1994년 문우들과 함께 ‘홀든 학교’라는 문예창작학교를 창설,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축구 애호가이기도 해서 이탈리아 작가 축구팀 ‘오스발도 소리아노 축구 클럽’을 창설, 등번호 10번을 달고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현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음악학자, 극작가, 영화감독, 문예창작 교수. 1958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아도르노와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음악원을 다녀 피아노 분야의 학위도 받았다. 몇 해 동안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음악평론가로, [라 스탐파]에서 문화시평가로 활동했으며 철학적 사유와 음악에 대한 식견을 결합한 음악 에세이를 발표하여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1991년 출간한 첫 소설『분노의 성』이 캄피엘로상 결선에 오르면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동시에 받았고, 이어 메디시스 외국문학상을 받으면서 앞서 수상한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등의 계보를 잇는, 프랑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작가로 발돋움했다. 1993년 두 번째 소설『오케아노스 바다』로 비아레조상과 팔라초 알 보스코상을 수상하면서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컬트 작가’가 된다. 같은 해 TV에서 음악 프로그램과 문학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는데, 방송 다음 날이면 독자들이 그가 소개한 책을 구하려고 서점으로 달려가곤 했다.

베를루스코니 집권 후 방송계를 떠나기로 결심한 바리코는 1996년 세 번째 소설『비단』을 출간, 극장에서 작품 전체를 낭송하는 이채로운 행사를 벌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비단』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999년 발표한 네 번째 소설『시티』역시 혁신을 추구하는 그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2005년, 자동차 경주와 길, 서킷, 우정과 사랑, 꿈의 실현과 같은 폭넓은 주제를 다룬 걸작『이런 이야기』를 발표했다.

연극과 영화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바리코는 1994년 모놀로그 [노베첸토]를 발표, 연극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1998년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피아니스트의 전설]로 영화화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1997년에는 재즈 연주를 닮은 연극 [토템: 읽기, 소리, 수업]을 무대에 올렸으며 2008년에는 시나리오 집필은 물론 감독까지 맡은 영화 [스물한 번째 강의]를 발표했다. 그 밖에도 부활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을 그린 소설『엠마오』(2009), 독창적인 발상과 서사 기법을 보여주는 소설『미스터 귄』(2011)과『새벽에 세 번』(2012), 『젊은 신부』(2015) 등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1994년 문우들과 함께 ‘홀든 학교’라는 문예창작학교를 창설,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축구 애호가이기도 해서 이탈리아 작가 축구팀 ‘오스발도 소리아노 축구 클럽’을 창설, 등번호 10번을 달고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