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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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9/05
ISBN 978895559162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현대의 다양한 텍스트에 대한 재기발랄하고 심도 있는 진단과 풍자가 돋보이는 책이다. 주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유행을 맞이하여 매스미디어-대중문화-예술의 새로운 관계를 차분히 되짚어보고 있다.

패스티시나 베끼기 또는 패러디 등 최근 우리 문화나 문학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 예술의 여러 양상을 새로운 이론적 배경 하에 조망하면서 일견 ‘고전예술의 죽음’으로도 보이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새로운 예술은 어떻게 가능한지를 고통스럽게 질문하고 있다.
Contents
서문을 대신하여
예술과 매스미디어 우주의 시리즈 문제
새로운 중세를 꿈꾸기

제1부 세계를 얼마나 다양하게 서술할 수 있을까?
1. 거짓말의 전략 ― 닉슨의 서사전략과 TV의 영상전략
2. 글쓰기의 유혹
3. 마르코 폴로 ― 미지의 세계에 대해 글쓰기
4. 표정의 언어
5. 조악한 회화에 대해
6. 리얼리즘 환상 ― 나치 예술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그리고 극사실주의에 관해
7. 연극과 기호(학)

제2부 실험과 소비 사이에서
1. ?몽테크리스토백작?을 찬양함 ― 대중문학과 번역에 대해
2. 63그룹 ― 실험예술과 아방가르드 예술
3. 예술에서의 시간

제3부 세계에 대해 요모조모 생각해보기
1. 우크바르에서의 유괴 ― 보르헤스의 공상과학 소설과 새로운 글쓰기
2. 공상과학소설의 세계
3. 플리니우스 2세의 초상으로서의 플리니우스 1세의 초상 ― 어떻게 명성을 쌓을 것인가
4. 피란델로 리덴스 ― 웃음에 관해

이 책을 번역하고 나서
Author
움베르토 에코,조형준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